여객선 운항 통제..항공기 운항도 불투명


정해년 마지막날인 31일 호남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현재 광주와 전남 7개 시군, 전북 4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이며 이들 지역은 정읍 35.7, 광주 30.0, 부안 28.0, 고창 27.0, 군산 19.9, 임실 13.4, 남원 12.3㎝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11개 시.군과 전남 12개 시.군, 전북 10개 시.군, 제주도 산간,울릉도 및 독도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런 가운데 30일 17편의 여객기 운항이 끊겼던 광주공항에서는 31일 오전 7시에 광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00편이 결항됐으며 이어지는 여객기도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서부 앞바다에서는 목포.여수.완도 여객선터미널 47개항로 가운데 3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통제됐다.

또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제주기점 6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지역에서는 강추위가 계속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

4도까지 떨어진 것을 포함해 원주 영하 8.4도, 양구 영하 8도, 홍천.철원 영하 7.8도, 속초 영하 6.6도, 춘천 영하 6.2도, 강릉 영하 5.8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산간지역과 전방 고지의 기온도 크게 떨어져 화악산 영하 22도, 대성산.적근산 영하 18도, 백암산 영하 16도 등의 낮은 기온에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30도 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눈이 계속될 예정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호남지역과 제주도 산간에는 내일까지 5-15㎝의 눈이 더 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