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루온 크리스탈' 출시


'기존의 크고, 시끄러운 컴퓨터에게 이별을 고하라'.

데스크톱PC는 시끄럽다는 통념을 깬 제품이 출시됐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노트북PC보다 소음이 적은 데스크톱PC '루온 크리스탈' 신제품설명회를 27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가졌다.

신제품은 크기와 소음을 노트북PC 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노트북PC 소음은 대기상태에서 25데시벨(dB) 수준인데, 루온크리스탈은 23데시벨(dB)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조용한 거실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은 30데시벨(dB) 수준이다.

삼보컴퓨터 측은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를 하나의 쿨링팬과 방열판을 이용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낮은 소음으로 루온크리스탈을 TV와 연결해 동영상을 감상할 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루온크리스탈은 지난 4월 인텔이 개최한 '인텔 코어 프로세서 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품이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챌린지는 인텔이 전세계 PC제조사들의 신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활용성,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행사에 참석한 인텔코리아 마케팅 박성민 상무는 "신제품은 PC가 책상 위에서 거실로 옮겨지는 추세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이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루온크리스탈을 시작으로 앞으로 등장할 PC들이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루온크리스탈은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인텔 코어2듀오 T7200 CPU(2.0㎓), 2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8400MGS(256MB) 그래픽카드, 500GB HDD, DVD 리코더, 802.11 a/b/g 무선랜을 내장했다. 290×329.9×59.4㎜ 크기, 3.2㎏ 무게에 가격은 139만9000원이며 일부 사양을 낮춘 제품(119만9000원)도 함께 출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TV에 선보일 무한도전 팀의 TV CF도 선보였다.

김영민 대표는 "루온크리스탈은 소비자들이 그동안 불편했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라며 "천편일률적인 PC가 아닌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주는 신개념 PC를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