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ㆍ히타치와 사업제휴… 세계 두 번째 규모로 건설
3000억엔 이상 투입… 7~8세대 라인 들어설 듯
마쓰시타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CD 사업역량을 크게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마쓰시타가 캐논, 히타치와 함께 LCD 사업제휴를 맺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LCD 패널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공장 건설에는 3000억엔 이상이 투입되며 이는 마쓰시타의 평판 디스플레이 사업 역사상 최대규모다. 공장 부지는 이바라키현과 효고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에는 7세대 또는 8세대 유리기판 라인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8세대 라인이 건설될 경우 월 생산규모는 42인치 기준으로 80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보다 큰 LCD 생산시설은 샤프가 건설 중인 사카이 10라인 공장 뿐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마쓰시타와 캐논은 히타치의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히타치 디스플레이의 지분을 각각 24.9%씩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LCD 패널과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지분 인수는 내년 3월까지 마무리되며 회사 경영은 캐논이 맡는다. 히타치는 지분매각을 기점으로 패널 사업의 비중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쓰시타는 또 2008회계연도(2008.4~2009.3) 중으로 히타치 디스플레이, 도시바와의 합작 LCD 패널회사인 IPS 알파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높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이다. IPS는 현재 6세대 LCD 패널을 월 5만장 생산하고 있다. 3000억엔이 투입되는 새 공장은 IPS 소속이 된다. 지분 참여를 통해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용 LCD 패널을, 마쓰시타는 LCD TV용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시타의 오쓰보 후미오 사장은 "패널 생산에서 TV 조립까지의 과정을 수직 통합화함으로써 평판 TV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소니-삼성전자, 샤프-도시바 연합에 이어 일본 LCD 업계에서는 3번째로 맺어진 대형 제휴다. 마쓰시타와 캐논, 히타치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제휴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사업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사진설명>
25일 LCD 패널 사업 제휴를 선언한 마쓰시타전기의 오쓰보 후미오 사장(오른쪽)과 히타치의 후루카와 카즈오 사장(가운데), 캐논의 우치다 쓰네지 사장이 도쿄의 기자회견장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00억엔 이상 투입… 7~8세대 라인 들어설 듯
마쓰시타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CD 사업역량을 크게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마쓰시타가 캐논, 히타치와 함께 LCD 사업제휴를 맺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LCD 패널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마쓰시타와 캐논은 히타치의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히타치 디스플레이의 지분을 각각 24.9%씩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LCD 패널과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지분 인수는 내년 3월까지 마무리되며 회사 경영은 캐논이 맡는다. 히타치는 지분매각을 기점으로 패널 사업의 비중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쓰시타는 또 2008회계연도(2008.4~2009.3) 중으로 히타치 디스플레이, 도시바와의 합작 LCD 패널회사인 IPS 알파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높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이다. IPS는 현재 6세대 LCD 패널을 월 5만장 생산하고 있다. 3000억엔이 투입되는 새 공장은 IPS 소속이 된다. 지분 참여를 통해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용 LCD 패널을, 마쓰시타는 LCD TV용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시타의 오쓰보 후미오 사장은 "패널 생산에서 TV 조립까지의 과정을 수직 통합화함으로써 평판 TV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소니-삼성전자, 샤프-도시바 연합에 이어 일본 LCD 업계에서는 3번째로 맺어진 대형 제휴다. 마쓰시타와 캐논, 히타치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제휴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사업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사진설명>
25일 LCD 패널 사업 제휴를 선언한 마쓰시타전기의 오쓰보 후미오 사장(오른쪽)과 히타치의 후루카와 카즈오 사장(가운데), 캐논의 우치다 쓰네지 사장이 도쿄의 기자회견장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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