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국내 진출기업 조사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내년 베트남 경기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호치민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베트남 경영환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베트남 경기가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66.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경기하락을 예상한 업체는 17.8%에 그쳤다.

경영지표별로, 올해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72.1%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5.4%)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채산성은 `호전 42.% 대 악화 31.8%', 자금사정은 `호전 44.3% 대 악화 18.6%'로, 긍정적인 전망의 비중이 매출에 비해서는 낮았다.

또한 생산설비 가동률(72.9%), 생산량 수준(77.9%), 설비투자(59.6%), 제품판매 가격(58.3%) 모두 늘리거나 올리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아 내년에도 적극적인 생산활동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베트남에서 직면할 경영애로 요인으로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구입'(37.6%)과 `인건비 상승 등 노무관련 애로'(30.7%) 등을 주로 꼽았으며, 비제조업체들은 `노무관련 애로'(28.7%)에 이어 `법ㆍ제도의 미정비'(16.3%)와 `동종기업간 경쟁심화'(15.0%) 등을 지적했다.

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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