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올해 임금인상률이 3.2%선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은행 노사는 2007년 정규직 임금을 전년비 3.2%, 비정규직 임금을 전년비 6.4%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최종안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금인상폭은 금융노조와 은행연합회의 공단협 합의안 3.2%와 같은 수준이다.

노사는 이와 함께 특별보로금의 경우 월급여의 250%를 기본으로 지급하고 시간외수당 70시간 분을 더해 총 320%를 지급키로 했다.

이번 임금인상은 올해 인상액을 소급 지급하는 형태로 집행되며 임금 인상분 및 보로금 지급일은 27일이다.

국민은행 노사는 이밖에 실제 부양 배우자 부모까지 의료비 보조 확대, 가족사랑의 날 월 3회로 확대, 당번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일부 타 은행의 경우 비정규직 임금 인상폭이 정규직 인상폭에 머물렀다"며 "하지만 국민은행 노사는 차별해소 원칙에 따라 비정규직 6.4% 인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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