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올해도 사치세(luxury tax) 2천388만달러를 내게 됐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2억700만달러의 선수단 연봉 총액을 기록한 양키스는 선수 몸값에 따른 사치세 2천388만달러를 납부하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구단은 2003년 마련된 노사협상안에 따라 선수단 연봉 총액이 일정 기준(올해는 1억4천800만달러)을 넘을 경우 넘긴 액수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치세로 물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최고 부자 구단인 양키스는 이 제도가 도입된 2003년 이후로 5년 연속 사치세를 납부하고 있으며, 5년간 낸 액수만도 1억2천100만달러에 달한다.

통신은 양키스가 지난 시즌 중반에 로저 클레멘스와 맺은 1천742만달러 규모의 계약만 아니었어도 약 700만달러의 사치세를 아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사치세를 물고 있는 보스턴 역시 선수단 연봉 총액이 1억6천300만달러를 기록하며 606만달러의 사치세를 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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