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호 전자통신연구원 영상콘텐츠연구그룹장
최근의 영화제작 양상은 스토리나 인물, 실사 중심에서 CG기술이나 VFX(시각 효과)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개봉되는 영화를 보면 최첨단 CG 소프트웨어를 동원,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자연의 지형과 괴물, 또는 실존한다고 해도 동원하기 곤란한 야수나 어류, 빌딩과 도시의 폭발장면과 바다의 해일 등의 연출을 통해 관객이 상영시간 내내 주인공과 함께 뛰고 맘을 졸이는 팽팽한 긴장감에 사로잡히게 하고 있다.
'생전 처음 구경하는 것'과 '사실적인 묘사'에 익숙해진 관객의 눈높이를 먼저 사로잡기 위한 CG기술은 이미 할리우드를 선두로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개봉한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필두로 중천, 괴물, 디워 등에서 보여준 몇가지 CG 기술은 이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연간 800여편의 영화,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며, 이중 CG특수효과는 ILM,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 Pixar(픽사), 디지털도메인 등에 의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CG관련 R&D를 개시한 것은 정보통신부가 디지털콘텐츠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기로 정하고 '디지털액터 기술'을 추진한 2002년부터라 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영화 중천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또 호주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체시뮬레이션 기술은 CG분야 최고의 학술회의인 시그랩(SIGGRAPH)에서 올해의 우수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R&D 투입규모와 역사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R&D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 비교는 무리가 있으나, 그래도 기술적인 면은 할리우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단기간에 끌어 올렸다. 이에 ETRI에 의해 창업한 연구소기업은 할리우드에서 영화 '쿵푸의 왕'을 수주할 수 있었다.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은 관련 세계시장 규모가 2010년 2360억달러로 추산되는 경제적 중요성 외에도 국민에게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주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창조적 세계로의 도전 정신을 크게 불러일으키는 만큼 그 중요성은 두번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해외 거대 시장을 향한 국내 영화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해외 거장들의 작품에 우리나라 CG업계의 기술이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바로 우리가 추진할 'CG 생산기지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를 구축했으며 이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리꿈스퀘어는 출연연과 정부 지원기관, 그리고 업계가 공동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라 생각된다.
글로벌 생산기지화의 선도 모델로는 뉴질랜드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뒤쫓아 싱가포르, 캐나다와 중국은 정부와 산업이 협력하여 할리우드 프로젝트에 자국업체를 참여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도 정부, 출연연, 산업계가 힘을 합해 글로벌 CG 생산기지운영 정상화를 더욱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CG 생산기지화'는 향후 콘텐츠 소비시장의 대외수지 균형 차원에서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필요한 사항이다. IPTV가 본격 서비스되게 되면 'Million EPG'가 산업현안으로 등장하게 된다. Million EPG는 우리나라 가정의 IPTV에 전 세계로부터 100만개의 콘텐츠가 유입되는 것을 말한다. 100만개의 콘텐츠 중 가능한 한 많은 콘텐츠에 우리의 지분을 반영해야 콘텐츠 소비로 인한 대외수지를 맞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를 중심으로 CG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여기서 제작된 국내외 영화가 'Million EPG'에 대부분 편성될 수 있는 준비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다.
최근의 영화제작 양상은 스토리나 인물, 실사 중심에서 CG기술이나 VFX(시각 효과)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개봉되는 영화를 보면 최첨단 CG 소프트웨어를 동원,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자연의 지형과 괴물, 또는 실존한다고 해도 동원하기 곤란한 야수나 어류, 빌딩과 도시의 폭발장면과 바다의 해일 등의 연출을 통해 관객이 상영시간 내내 주인공과 함께 뛰고 맘을 졸이는 팽팽한 긴장감에 사로잡히게 하고 있다.
'생전 처음 구경하는 것'과 '사실적인 묘사'에 익숙해진 관객의 눈높이를 먼저 사로잡기 위한 CG기술은 이미 할리우드를 선두로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개봉한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필두로 중천, 괴물, 디워 등에서 보여준 몇가지 CG 기술은 이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연간 800여편의 영화,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며, 이중 CG특수효과는 ILM,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 Pixar(픽사), 디지털도메인 등에 의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CG관련 R&D를 개시한 것은 정보통신부가 디지털콘텐츠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기로 정하고 '디지털액터 기술'을 추진한 2002년부터라 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영화 중천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또 호주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체시뮬레이션 기술은 CG분야 최고의 학술회의인 시그랩(SIGGRAPH)에서 올해의 우수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R&D 투입규모와 역사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R&D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 비교는 무리가 있으나, 그래도 기술적인 면은 할리우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단기간에 끌어 올렸다. 이에 ETRI에 의해 창업한 연구소기업은 할리우드에서 영화 '쿵푸의 왕'을 수주할 수 있었다.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은 관련 세계시장 규모가 2010년 2360억달러로 추산되는 경제적 중요성 외에도 국민에게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주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창조적 세계로의 도전 정신을 크게 불러일으키는 만큼 그 중요성은 두번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해외 거대 시장을 향한 국내 영화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해외 거장들의 작품에 우리나라 CG업계의 기술이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바로 우리가 추진할 'CG 생산기지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를 구축했으며 이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리꿈스퀘어는 출연연과 정부 지원기관, 그리고 업계가 공동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라 생각된다.
글로벌 생산기지화의 선도 모델로는 뉴질랜드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뒤쫓아 싱가포르, 캐나다와 중국은 정부와 산업이 협력하여 할리우드 프로젝트에 자국업체를 참여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도 정부, 출연연, 산업계가 힘을 합해 글로벌 CG 생산기지운영 정상화를 더욱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CG 생산기지화'는 향후 콘텐츠 소비시장의 대외수지 균형 차원에서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필요한 사항이다. IPTV가 본격 서비스되게 되면 'Million EPG'가 산업현안으로 등장하게 된다. Million EPG는 우리나라 가정의 IPTV에 전 세계로부터 100만개의 콘텐츠가 유입되는 것을 말한다. 100만개의 콘텐츠 중 가능한 한 많은 콘텐츠에 우리의 지분을 반영해야 콘텐츠 소비로 인한 대외수지를 맞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를 중심으로 CG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여기서 제작된 국내외 영화가 'Million EPG'에 대부분 편성될 수 있는 준비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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