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구매 협력위해 1억8000만주


LG필립스LCD(대표 권영수)가 대만의 TFT LCD 패널 제조업체인 한스타(HannStar)와 LCD 패널 구매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스타가 발행한 우선주 1억8000만주를 31억7025만대만달러(한화 91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환전환우선주로서 만기는 3년이다. LPL은 내년 2월까지 인수를 마칠 계획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갖지 않는 주식으로 LPL은 일단 경영권 참여보다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LPL은 이번 우선주 인수를 통해 한스타 생산라인을 통해 패널을 아웃소싱함으로써 IT용 LCD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PL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따라 LPL 입장에서 고객 물량 대응력을 투자 리스크 없이 확보하고, 유연하게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추가 인수 등의 계획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스타는 2007년 3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대형 TFT LCD 시장점유율 4.1%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6위의 대형 TFT LCD 생산업체로, 5세대 LCD 생산라인(1200X1300mm) 1개를 가동 중이다. 한스타는 이곳에서 100% 모니터용 TFT LCD를 생산하고 있다.

임윤규기자 yk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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