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곧 클린턴 지지선언說


미국 민주당 대권경쟁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최근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지원을 받아 세몰이에 나선 가운데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11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지원을 받았다.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버핏이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클린턴 의원 선거자금 모금 오찬 행사에 참석, 1천500명의 클린턴 의원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경제 및 다른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클린턴 의원의 100만달러 선거자금모금을 도운 것이다.

버핏 회장은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의원 선거자금 모금행사에도 참석했었다.

클린턴 의원은 버핏 회장에게 미국 달러화 전망 등 몇가지 질문을 던졌고, 버핏회장은 미국이 매일 20억달러씩 무역수지 적자를 보는 한 달러와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현 조지 부시 행정부를 비판하고 무역정책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버핏 회장은 오프라 윈프리 만큼 카리스마는 없었지만 네브래스카주 출신 특유의 사람좋음과 함께 사업적인 진지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간통문제와 같은 약간 음탕한 내용의 조크를 하기도 했으며 바람기 많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문에 주목을 받아온 클린턴 의원도 나머지 청중들과 폭소를 터뜨리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버핏 회장은 그동안 오바마 의원이나 힐러리 의원 가운데 한 명을 지지할 것이 라고 밝혀왔으며 오바마 의원 선거자금 모금행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4년 대선 때는 민주당 존 케리 후보의 경제자문팀에서 일했으며 2003년엔 공화당 소속인 아널드 슈워제너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당선을 도 왔었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가 오바마 의원 선거지원에 나선 데 맞서 여가수인 바브라 스트라인샌드에 이어 마돈나도 클린턴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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