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마찬가지로 국내파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 일본 축구가 새 대표팀을 꾸리며 내년 초 시작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을 대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임 일본 대표팀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11일 새 대표선수 3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대표팀 성격으로 발표된 새 명단에는 J-리그 선수만 이름을 올렸고 나카무라 순스케(셀틱), 다카하라 나오히로, 이나모토 준이치(이상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파는 제외됐다.

오카다 감독은 오는 18일 오후 지바현 나라시노에서 선수들을 소집해 19일 한차례 연습경기를 하며 기량을 테스트한 뒤 일단 해산시킬 예정이다. 오카다 감독은 "4명이 새로 대표팀에 뽑혔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고 체력과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6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일본 대표팀은 1월15일 다시 소집돼 합숙훈련을 할 계획이며 26일 칠레, 30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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