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청시서 준공식 … 연간 30만대규모 생산


기아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2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을 비롯 량빠오화 장쑤성 서기, 짜오펑 염성시 서기 등 중국정부 주요인사와 김양 상해 한국총영사, 기아차 중국공장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중국 제2공장은 기아차, 둥펑(東風)기차집단, 위에다(悅達)집단 등이 총 8억달러를 투자했다. 제2공장은 연산 13만대 규모인 제1공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47만㎡(45만평) 부지에 건평 27만㎡(8.2만평)규모로 건설됐고,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및 엔진공장 등 자동차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기아차는 중국 제2공장 완공을 계기로 내년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각각 10만대씩 총 20만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또 제2공장이 완전 가동되는 2010년에는 총 44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기아차는 디자인에서부터 제품 사양에 이르기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 품질 현지 맞춤형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화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광고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제2공장에서 지난 10월부터 쎄라토 신형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 달부터 쎄라토 5도어 모델을 양산한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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