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상용화 앞두고 연내 시범서비스
집전화업체, 음성보다 영상ㆍ지능형으로 승부
별정사업자, 기업용 UC솔루션으로 특화전략
기존 집전화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을 앞두고, 주요 유선사업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내년 상반기 번호이동제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연내에 각 인터넷전화 사업자별로 시범서비스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번호이동제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방 대도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이동제 시범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정통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각 사업자간 호소통 문제, 상호접속 규정, 기술기준 등을 최종 확정해 사업자별로 상용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시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긴급통신(119 등) 문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와 삼성네트웍스, SK네트웍스 등 별정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대부분의 인터넷전화 업체들은 번호이동제를 상용화하는 내년 1분기까지 번호이동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집전화 및 070 인터넷전화 사업과의 상관관계, 각 사업자의 사업여건 등을 고려해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 멀티미디어서비스 준비완료=KT, 하나로텔레콤 등 기존 집전화 업체들은 영상전화 및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인터넷전화 기반의 영상전화, 와이파이(무선 IP폰)에 이어, 기존 지능형 집전화기인 안폰에 인터넷전화 기능 등을 결합한 단말기로 비즈니스 구성을 마친 상태다. 특히, 기존 집전화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안폰에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기능까지 지원함으로써, 집전화 시장 잠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전화 사업에 나서더라도, 기존 집전화 시장잠식 효과가 큰 음성서비스보다는 영상전화, 유무선 지능형 서비스로 오히려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LG데이콤은 지난 6개월동안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투자해 왔기 때문에, 070과 번호이동제 두가지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다. LG데이콤도 이번 번호이동제 도입에 맞춰 현재 음성 중심의 인터넷전화 사업에서 영상전화와 솔루션, 콘텐츠형 인터넷전화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용 `맞춤형 UC'로 차별화=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 등 인터넷전화 전문업체들은 기업용 UC(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기업용 인터넷전화 업체인 삼성네트웍스는 인터넷전화뿐만 아니라 기업용 그룹웨어나 유무선 정보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맞춤형 인터넷전화'로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인터넷전화 바람을 타고 기업 내에 확산되고 있는 UC 솔루션으로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UC는 기업내 유무선 통신은 물론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터넷전화는 물론 영상통화, 이메일, 문서 송수신 등을 단일화된 업무환경에서 제공한다.
최경섭기자 kschoi@
집전화업체, 음성보다 영상ㆍ지능형으로 승부
별정사업자, 기업용 UC솔루션으로 특화전략
기존 집전화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을 앞두고, 주요 유선사업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내년 상반기 번호이동제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연내에 각 인터넷전화 사업자별로 시범서비스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번호이동제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방 대도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이동제 시범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정통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각 사업자간 호소통 문제, 상호접속 규정, 기술기준 등을 최종 확정해 사업자별로 상용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시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긴급통신(119 등) 문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와 삼성네트웍스, SK네트웍스 등 별정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대부분의 인터넷전화 업체들은 번호이동제를 상용화하는 내년 1분기까지 번호이동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집전화 및 070 인터넷전화 사업과의 상관관계, 각 사업자의 사업여건 등을 고려해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 멀티미디어서비스 준비완료=KT, 하나로텔레콤 등 기존 집전화 업체들은 영상전화 및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인터넷전화 기반의 영상전화, 와이파이(무선 IP폰)에 이어, 기존 지능형 집전화기인 안폰에 인터넷전화 기능 등을 결합한 단말기로 비즈니스 구성을 마친 상태다. 특히, 기존 집전화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안폰에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기능까지 지원함으로써, 집전화 시장 잠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전화 사업에 나서더라도, 기존 집전화 시장잠식 효과가 큰 음성서비스보다는 영상전화, 유무선 지능형 서비스로 오히려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LG데이콤은 지난 6개월동안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투자해 왔기 때문에, 070과 번호이동제 두가지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다. LG데이콤도 이번 번호이동제 도입에 맞춰 현재 음성 중심의 인터넷전화 사업에서 영상전화와 솔루션, 콘텐츠형 인터넷전화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용 `맞춤형 UC'로 차별화=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 등 인터넷전화 전문업체들은 기업용 UC(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기업용 인터넷전화 업체인 삼성네트웍스는 인터넷전화뿐만 아니라 기업용 그룹웨어나 유무선 정보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맞춤형 인터넷전화'로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인터넷전화 바람을 타고 기업 내에 확산되고 있는 UC 솔루션으로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UC는 기업내 유무선 통신은 물론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터넷전화는 물론 영상통화, 이메일, 문서 송수신 등을 단일화된 업무환경에서 제공한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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