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와 200m, 400m계주를 휩쓸어 3관왕에 오른 `스프린터 제왕' 타이슨 가 이(25.미국)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IAAF는 26일(한국시간) 올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가이와 여자5,000m 세계기록을 세운 메세레트 데파르(23.에티오피아)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는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4분26초)을 작성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세계선수권대회 110m허들에서 우승한 `황색탄환' 류시앙(중국)과 경합한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이는 "칼 루이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인 1988년 이 상을 수상했다.

가이는 앞서 미국육상연맹(USTAF)이 최고의 단거리 선수에게 주는 제시 오웬스상도 받았다.

지난 9월 100m에서 9초74를 찍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남자부 올해의 성취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