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사무소 개소… '동남아 거점' 활용


하나은행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김종열 하나은행장과 호흐한(Ho Huu Hahh)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 호치민 지점장 , 김정수 주베트남 한국 부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베트남 사무소 개설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지역전문가를 양성해왔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베트남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 지난 19일 하나금융그룹도 베트남 현지은행인 사우슨 뱅크(Southern Bank)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장진출 확대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김종열 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아시아벨트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 베트남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현지은행 지분인수 및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베트남이 동남아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글로벌 은행 도약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5년까지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지역 진출을 추진중이다. 자본금 2500억원 규모의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조만간 완료하고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 개설도 추진중이다. 또 지난 10월 그룹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빈탕 마눙갈 뱅크'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현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송정훈기자 repor@

사진설명:(왼쪽 두번째부터) 호흐한(Ho Huu Hahh)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홍성혁 하나은행 베트남 사무소장, 김정수 주베트남 한국 부총영사가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