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신도림점 오픈… CGVㆍ서점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테크노마트가 12월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오픈으로 전자 매장에서 연간 3조원 대 매출을 기록해 단일 브랜드 전자 매장 중 최대 규모로 도약한다.

테크노마트는 2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변 테크노마트가 현재 1조50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신도림 테크노마트도 내년 말쯤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양 매장을 합해 전자 매장에서만 3조원 정도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전체 전자 유통 분야에서 12%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기존 전자 매장 성격이 강하던 강변 테크노마트에 비해 전자 유통점 성격을 더 약화시키고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홀을 만들어 콘서트 등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했으며 400석 규모 소공연장도 만들었다. 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대형 서점도 갖췄다.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인 유럽식 베너치아가든과 한국식 정원을 마련했으며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박흥수 프라임에이엠 대표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이 강해지면서 전자 상가 시장이 약화되고 있어 영화관, 공연장 등 복합 공간으로 꾸몄으며 전자 매장 사이 층에는 서점, 코즈니 샵 등을 둬 고객들을 위층 전자 매장 등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전 매장의 경우, 8층 전체를 종합 AS센터 존으로 마련, 다른 전자 유통점과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재 개인 사업자들이 60~70% 정도 입주했지만 1월까지 100%를 입점시킬 계획이며, 신도림 매장 오픈으로 동부와 서부에 매장을 마련한 만큼 장기적으로 남부과 북부 지역에도 매장을 건립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크노마트는 중국 상하이에도 진출할 계획인데 현재 현지 파트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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