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이어 삼성전자도 제품 출시… 200만원대 제품까지 등장
TV에 이어 또 다른 영상기기인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풀(Full)HD(1080p)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일부 업체들이 주도하던 풀HD 시장에 주요 프로젝터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가격 및 제품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엡손ㆍ소니 등에 이어 삼성전자와 산요 등 국내 주요 프로젝터 업체들이 풀 HD 제품을 출시, `가정 극장'에 관심이 높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풀HD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세계 프로젝터 시장은 올해 600만대에서 2010년 1250만대로 두배 이상 늘어나고, 이 중 AV(홈시어터) 프로젝터는 같은 기간 70만대에서 400만대로 5배 이상 커진다. 또 풀HD 시장의 경우 3년 동안 열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만대 안팎의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풀HD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1000만원을 호가하던 풀HD 프로젝터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200만원대 제품까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자사 최초의 풀HD 프로젝터 `SP-A800B'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깊이 있는 검정색 표현을 위해 `다이나믹블랙'을 적용했고, 고광택 블랙 재질을 사용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이 이 제품의 화질 컨설팅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50만원대의 고가에도 마니아 사이에 인기 공동구매 상품으로 부상했다.
일본 산요의 프로젝터를 공급하고 있는 유환미디어는 내달 말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PLV-Z2000'을 국내 출시한다. 최대 1만5000대의 명암비에 19㏈의 저소음 설계로 북미에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주요 업체의 풀HD 프로젝터로는 가장 저렴한 200만원 후반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옵토마 프로젝터를 공급중인 우미테크도 지난 9월부터 200만원 후반대의 보급형 풀HD 프로젝터 `HD80'을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800만원대에 판매된 `HD81'의 후속모델로, 전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10배를 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엡손코리아도 350만대의 풀HD 프로젝터 `TW1000'의 후속 모델인 `TW2000'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시장에 35만엔대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국내서도 내년 중 300만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기존 제품이 1만2000대의 명암비를 가진 반면 이 제품은 5만대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이밖에 소니코리아와 샤프전자 등 주요 업체들도 풀HD 프로젝터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TV에 이어 또 다른 영상기기인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풀(Full)HD(1080p)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일부 업체들이 주도하던 풀HD 시장에 주요 프로젝터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가격 및 제품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엡손ㆍ소니 등에 이어 삼성전자와 산요 등 국내 주요 프로젝터 업체들이 풀 HD 제품을 출시, `가정 극장'에 관심이 높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풀HD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세계 프로젝터 시장은 올해 600만대에서 2010년 1250만대로 두배 이상 늘어나고, 이 중 AV(홈시어터) 프로젝터는 같은 기간 70만대에서 400만대로 5배 이상 커진다. 또 풀HD 시장의 경우 3년 동안 열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만대 안팎의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풀HD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자사 최초의 풀HD 프로젝터 `SP-A800B'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깊이 있는 검정색 표현을 위해 `다이나믹블랙'을 적용했고, 고광택 블랙 재질을 사용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이 이 제품의 화질 컨설팅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50만원대의 고가에도 마니아 사이에 인기 공동구매 상품으로 부상했다.
일본 산요의 프로젝터를 공급하고 있는 유환미디어는 내달 말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PLV-Z2000'을 국내 출시한다. 최대 1만5000대의 명암비에 19㏈의 저소음 설계로 북미에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주요 업체의 풀HD 프로젝터로는 가장 저렴한 200만원 후반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옵토마 프로젝터를 공급중인 우미테크도 지난 9월부터 200만원 후반대의 보급형 풀HD 프로젝터 `HD80'을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800만원대에 판매된 `HD81'의 후속모델로, 전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10배를 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엡손코리아도 350만대의 풀HD 프로젝터 `TW1000'의 후속 모델인 `TW2000'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시장에 35만엔대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국내서도 내년 중 300만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기존 제품이 1만2000대의 명암비를 가진 반면 이 제품은 5만대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이밖에 소니코리아와 샤프전자 등 주요 업체들도 풀HD 프로젝터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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