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LCDㆍ터치스크린 방식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각광'



<리뷰가 경쟁력이다> 삼성 애니콜 SPH-M4650

지상파 DMB를 지원하는 삼성의 SPH-M4650(이하 M4650)은 2.8인치의 대형 LCD와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 전형적인 PDA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PDA에서 가능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음악, 동영상 재생은 물론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한 M4650은 멀티미디어 기능성 휴대폰으로서는 손에 꼽히는 모델이다. 게다가 블루투스, 200만 화소의 내장 카메라로 무장해 기능성에 대한 매력은 최상위 수준이다. 물론 윈도우가 탑재된 PDA폰 모델이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시 속도 저하 등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 외의 불안정한 느낌은 거의 없다. 특히 지상파 DMB의 지원력은 여타의 휴대폰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M4650의 큰 액정은 기존 DMB 휴대폰에서 느낄 수 없는 영상 쾌감을 제공하며 화질 역시 합격점이다. 화면밝기 조절과 취침예약, 예약녹화까지 가능하다. 다만 채널 로딩 시간이 다소 긴 편이이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신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채널별 로딩 시간은 여타 휴대폰에 비해 확실히 늦다. 음악 재생과 동영상 재생은 무난한 수준이다. 동영상 재생도 포맷과 멀티태스킹 정도에 따라 약간의 지연 현상을 발견할 수 있지만, 영상 재생력 자체의 퍼포먼스에는 이상이 없다.

M4650은 모아키, 키보드, 필기인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손가락은 물론 취향과 편의성에 따라 스타일러스 펜으로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인터넷 연결과정이 매우 간단한 편이며 연결 속도와 로딩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웹 서핑 정도는 전혀 문제가 없다.

M4650의 멀티미디어 기능성은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인정할 만하다.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각각의 기능들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이런 기능들에 접근하는 단계에 있는데, 터치의 감도 특히 URL 입력과 화면 상하단 메뉴 선택이 다소 번거롭다. 또한 OS의 문제로 판단되는 메인 서브 메뉴에서의 화면 목록 출력 오류가 있다. 목록 표시 상태에서 세부 메뉴 이동키를 눌러야 항목들이 보인다. 물론 이런 오류는 동일 기종에서도 일부 극소수의 몇몇 기기에서만 발견되는 것이겠지만, PDA폰을 뛰어넘어 스마트폰을 표방한 M4650에서 안타까운 현상이다.

정리=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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