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 2개월 연장
내년 2월중에나 첫선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 운행이 당초보다 2개월여 늦어진 내년 2월쯤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15일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설치 사업은 지난 5월말 선로공사를 마친 이래 6개월 가량 자기부상열차 시험운행을 거쳐 11월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열차제작사인 로템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달 가량 추가적인 시험운행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와 운행시기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고 중앙과학관측은 설명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총노선 995m에 달하는 구간을 하루에 4~5번씩 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0km에 달하는 거리를 시험운행 했으며 내년 2월까지 포함하면 800~900km를 운행하게 된다.

자기부상열차는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과제로 한국기계연구원과 로템이 개발한 실용화 모델 UTM-2 차량 2량을 편성해 무인자동운전방식으로 운행한다. 특히 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60m, 높이 21m 규모의 `사이언스 아치'를 설치해 시각성을 한층 높였다.

자기부상열차는 3년간 로템이 민간 위탁을 통해 운영하게 되며 입장료는 유료로 책정할 계획이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로템측의 요청으로 당초보다 2개월 가량 늦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자기부상열차가 본격 운영되면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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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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