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시너지ㆍ원가개선 효과
3분기 매출 3062억 … 영업이익 419억원
웅진코웨이가 가전업계로는 드물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ㆍ4분기 분기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2005년 5월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가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10.3%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1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한 후 첫 분기인 2005년 3ㆍ4분기 8.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이후 1년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활가전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로, 국내 최대의 생활가전 업체인 LG전자의 경우 생활가전 영업이익률이 분기에 따라 5∼10% 안팎을 오가는 모습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 생활가전 업계가 낮은 한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대목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는 웅진코웨이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3ㆍ4분기 2641억원이던 매출이 올 들어 두분기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서 지난 3ㆍ4분기에는 306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는 합병 초기 225억원이던 것이 지난 분기에는 419억원으로 2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다.
웅진코웨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렌탈 마케팅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에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시너지, 이마트 등 신규 유통채널 확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해 자체개발에 성공한 RO멤브레인 필터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3ㆍ4분기 이마트 전용 정수기의 판매대수가 전분기 대비 531%나 증가했고, 지난 6월부터 신규 회원을 상대로 한 2∼3개 상품을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올 3분기에 전년 동기에 비해 200% 성장했다.
특히 웅진코웨이의 매출구조를 볼 때 가전업계의 취약점인 계절성을 탈피하고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기청정기가 봄과 겨울, 정수기가 여름, 비데가 겨울을 대표하면서 상호 보완재로 작용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김동현 상무는 "회원수 증가와 원가개선 효과, 해외사업 활성화 등이 목표대로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경영실적은 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시너지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3분기 매출 3062억 … 영업이익 419억원
웅진코웨이가 가전업계로는 드물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ㆍ4분기 분기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2005년 5월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가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10.3%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1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한 후 첫 분기인 2005년 3ㆍ4분기 8.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이후 1년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는 웅진코웨이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3ㆍ4분기 2641억원이던 매출이 올 들어 두분기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서 지난 3ㆍ4분기에는 306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는 합병 초기 225억원이던 것이 지난 분기에는 419억원으로 2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다.
웅진코웨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렌탈 마케팅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에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시너지, 이마트 등 신규 유통채널 확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해 자체개발에 성공한 RO멤브레인 필터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3ㆍ4분기 이마트 전용 정수기의 판매대수가 전분기 대비 531%나 증가했고, 지난 6월부터 신규 회원을 상대로 한 2∼3개 상품을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올 3분기에 전년 동기에 비해 200% 성장했다.
특히 웅진코웨이의 매출구조를 볼 때 가전업계의 취약점인 계절성을 탈피하고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기청정기가 봄과 겨울, 정수기가 여름, 비데가 겨울을 대표하면서 상호 보완재로 작용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김동현 상무는 "회원수 증가와 원가개선 효과, 해외사업 활성화 등이 목표대로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경영실적은 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시너지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