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우승에 기여한 베테랑 투수 커트 실링(41)이 보스턴과 결별 순서를 밟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31일(한국시간) 실링이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내가 그들과 함께 (내년에)다시 뛸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보스턴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실링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별 편지를 동료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링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3승(평균자책점 3.00)을 거두며 우승에 한 몫 했지만 정규시즌 때는 부상 여파 속에 24경기에서 9승8패, 평균자책점3.87로 기대에 못 미쳤다.
실링은 올해 스프링캠프 때 연봉 1천300만 달러 수준이면 보스턴에 머물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구단은 구위가 떨어진 실링을 높은 몸값을 주고 잡는 것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앞서 올해 54개의 아치를 그려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타점왕(156개)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한 최고 몸값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시즌후 FA를 선언하고 뉴욕 양키스와 결별한 것임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31일(한국시간) 실링이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내가 그들과 함께 (내년에)다시 뛸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보스턴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실링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별 편지를 동료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링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3승(평균자책점 3.00)을 거두며 우승에 한 몫 했지만 정규시즌 때는 부상 여파 속에 24경기에서 9승8패, 평균자책점3.87로 기대에 못 미쳤다.
실링은 올해 스프링캠프 때 연봉 1천300만 달러 수준이면 보스턴에 머물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구단은 구위가 떨어진 실링을 높은 몸값을 주고 잡는 것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앞서 올해 54개의 아치를 그려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타점왕(156개)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한 최고 몸값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시즌후 FA를 선언하고 뉴욕 양키스와 결별한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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