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분석 민영상 CJ투자증권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는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케이블TV 광고시장의 고성장세 지속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광고단가 인상 효과 본격화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 가입자수 확대에 따른 방송수신료 수익증가 △SO의 홈쇼핑송출 수수료 수입 확대 △SO의 지역광고 영업강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큐릭스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고, EBITDA((법인세, 감각상각비 차감 전 이익) 마진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3%, 35.5% 증가한 117억원과 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9억원과 36억원을 나타냈다. 큐릭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2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이중 케이블TV 수신료가 120억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65억원, 광고수입 등이 47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비용 안정화와 이익률 개선작업에 힘입어 EBITDA 마진율(52.5%)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보다 각각 6.1% 포인트, 3.0% 포인트 높아졌고,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0.7%에 달했다. 자회사도 꾸준한 실적호조를 보여 지분이익(1분기 7억7000만원, 2분기 10억7000만원)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졌다.

큐릭스는 앞으로도 △디지털케이블 서비스 본격화로 안정적인 실적개선 지속 △케이블TV MSO 시장 재편에서의 M&A 매력 유효 △IPTV 상용화 시 SO 규제완화로 보유 SO의 자산가치 재부각 가능성 등의 긍정적 투자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IPTV 도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IPTV 상용화시 MSO의 사업권역 제한(20% 초과금지)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국내 케이블TV 시장은 대형 MSO간 M&A에 의한 시장재편이 불가피하고 동사의 M&A 매력도는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올해 매출은 498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8%, 16.4%, 17.2%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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