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 대한 잇단 과열 경고와 긴축 우려가 나오면서 블랙홀처럼 자금을 끌어모으던 중국펀드의 열풍도 다소 잠잠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이달 23일과 24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일일자금 유입액이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1천억원대를 밑도는 등 최근 해외 주식펀드로 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이달 들어 일평균 4천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유입 규모를 크게 앞질렀으나 18일부터 자금 유입 규모가 위축되며 국내펀드 유입세가 해외 펀드를 앞지르게 됐다.
최근 해외 주식형펀드의 성장세를 사실상 중국펀드가 주도해왔음을 감안할 때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위축된 것이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의 증가세 둔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표적인 중국 주식형펀드인 신한BNP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1, 2`(모펀드 기준)의 경우 이달 들어 19일까지 일평균 760억원의 뭉칫돈이 꾸준히 유입됐으나 22일부터 자금이 유출세로 돌아섰다.
22일에 78억원, 23일과 24일에도 각각 246억원과 14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또다른 중국 펀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도 이날 들어 19일까지 일평균 873억원이 유입되다가 22일에는 유입액이 53억원으로 확 줄었고 23일과 24일에도 각각275억원, 46억원이 유입되는 데 그쳤다.
중국 증시 과열과 중국 펀드 `몰빵` 투자 위험성에 대한 잇단 경고가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펀드 열기를 다소 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리 인상 우려와 과열 경고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16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5일까지 8.7%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 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애널리스트는 "중국펀드 투자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중국펀드 일부 환매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환매자금은 국내 주식형펀드와 브릭스펀드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마땅한 대안 투자처가 부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므로 중국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시장을 제외하고는 선뜻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홍콩 H주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강한 유동성을 계속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향후 기대 수익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선진시장 대비 신흥시장의 상대적인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펀드 자금 유입도 이 지역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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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이달 23일과 24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일일자금 유입액이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1천억원대를 밑도는 등 최근 해외 주식펀드로 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이달 들어 일평균 4천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유입 규모를 크게 앞질렀으나 18일부터 자금 유입 규모가 위축되며 국내펀드 유입세가 해외 펀드를 앞지르게 됐다.
최근 해외 주식형펀드의 성장세를 사실상 중국펀드가 주도해왔음을 감안할 때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위축된 것이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의 증가세 둔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표적인 중국 주식형펀드인 신한BNP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1, 2`(모펀드 기준)의 경우 이달 들어 19일까지 일평균 760억원의 뭉칫돈이 꾸준히 유입됐으나 22일부터 자금이 유출세로 돌아섰다.
또다른 중국 펀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도 이날 들어 19일까지 일평균 873억원이 유입되다가 22일에는 유입액이 53억원으로 확 줄었고 23일과 24일에도 각각275억원, 46억원이 유입되는 데 그쳤다.
중국 증시 과열과 중국 펀드 `몰빵` 투자 위험성에 대한 잇단 경고가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펀드 열기를 다소 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리 인상 우려와 과열 경고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16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5일까지 8.7%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 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애널리스트는 "중국펀드 투자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중국펀드 일부 환매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환매자금은 국내 주식형펀드와 브릭스펀드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마땅한 대안 투자처가 부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므로 중국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시장을 제외하고는 선뜻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홍콩 H주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강한 유동성을 계속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향후 기대 수익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선진시장 대비 신흥시장의 상대적인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펀드 자금 유입도 이 지역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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