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전자부품연구원장
1945년 8.15 해방 이후 격동의 세월 보낸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전자산업 역시 1959년 진공관 라디오 생산을 시작하면서 당시 변변한 라디오, 흑백 TV조차 없었던 우리 모두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전자산업 기술수준은 불과 47여년 만에 세계 전자산업 생산 4위 국가라는 반열에 올라섰다. 메모리 반도체, 디지털TV,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은 이제 당당히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세계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IT강국으로 통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적인 발전과 함께 최근 우리나라 주변 상황은 그리 호혜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목표가 수년째 정체 현상을 빚고 있고, 주요 후발 국가였던 중국은 이제는 세계 초강대국으로 떠오를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짧게는 2년, 조금 길게는 5년내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우리 먹거리 산업을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와이브로(WiBro) 국제표준이 선정과정에서 중국 등 일부 경쟁 국가들로부터 치열한 견제를 받았다고 한다. 이렇듯 과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이었던 전자산업의 고속성장도 견제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한국의 전자산업을 지속 성장시킬 수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 국민 소득 2만달러 달성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 동력원을 만들고자 총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자원과 인력에 대한 투자가 강화돼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에게 좀 더 필요한 것은 미래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시각과 함께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꿈을 키워 가는 것이고, 이런 꿈을 가능케 하는 정책적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2002년 FIFA 월드컵을 국내 개최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당시 우리나라가 4강의 신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않았는가. 기술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자신감과 더불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면 현재 우리나라가 내세우고 있는 먹거리 산업 육성이 또 다른 신화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를 우리 국민들이 장하게 해냈듯이 꿈을 키우고 나아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자산업 기술분야라고 믿는다.
1873년 발간 당시 쥴베른이 쓴 '해저 2만리'나 그보다 더 빠른 1638년에 영국의 고드윈이 쓴 '맨 인 더 문'(Man in the Moon)을 읽어보았는가.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공상과학 소설로, 단지 재미있는 읽을거리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꿈을 가진 기술자들이 꿈이라고 말했던 것들을 하나 둘씩 실현시켰고, 이제는 해저나 우주탐험을 어느 누구 하나 꿈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기술이 꿈을 이룬다. 지금 당장 그 꿈이 어쩌면 황당하고 터무니없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우리 주위에 이처럼 미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 그 기술이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지라도 쥴베른이나 고드윈과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 준다면 앞으로 2020년, 아니 2030년 후에는 이러한 꿈이 우리 모두에게 큰 선물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격동의 세월 보낸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전자산업 역시 1959년 진공관 라디오 생산을 시작하면서 당시 변변한 라디오, 흑백 TV조차 없었던 우리 모두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전자산업 기술수준은 불과 47여년 만에 세계 전자산업 생산 4위 국가라는 반열에 올라섰다. 메모리 반도체, 디지털TV,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은 이제 당당히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세계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IT강국으로 통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적인 발전과 함께 최근 우리나라 주변 상황은 그리 호혜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목표가 수년째 정체 현상을 빚고 있고, 주요 후발 국가였던 중국은 이제는 세계 초강대국으로 떠오를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짧게는 2년, 조금 길게는 5년내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우리 먹거리 산업을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에게 좀 더 필요한 것은 미래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시각과 함께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꿈을 키워 가는 것이고, 이런 꿈을 가능케 하는 정책적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2002년 FIFA 월드컵을 국내 개최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당시 우리나라가 4강의 신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않았는가. 기술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자신감과 더불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면 현재 우리나라가 내세우고 있는 먹거리 산업 육성이 또 다른 신화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를 우리 국민들이 장하게 해냈듯이 꿈을 키우고 나아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자산업 기술분야라고 믿는다.
1873년 발간 당시 쥴베른이 쓴 '해저 2만리'나 그보다 더 빠른 1638년에 영국의 고드윈이 쓴 '맨 인 더 문'(Man in the Moon)을 읽어보았는가.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공상과학 소설로, 단지 재미있는 읽을거리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꿈을 가진 기술자들이 꿈이라고 말했던 것들을 하나 둘씩 실현시켰고, 이제는 해저나 우주탐험을 어느 누구 하나 꿈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기술이 꿈을 이룬다. 지금 당장 그 꿈이 어쩌면 황당하고 터무니없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우리 주위에 이처럼 미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 그 기술이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지라도 쥴베른이나 고드윈과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 준다면 앞으로 2020년, 아니 2030년 후에는 이러한 꿈이 우리 모두에게 큰 선물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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