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등 실내서 가상구현할 게임SWㆍ동작감지 매트 출시 계획
TV화면 보면서 고강도 전신운동
게임 관심없는 고객층 확보 전략
닌텐도의 인기 비디오게임기인 '위'가 본격적인 실내 운동기기로 거듭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닌텐도가 오는 12월부터 에어로빅과 축구, 스키, 스노보드 등의 운동을 실내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게임 소프트웨어와 동작감지 매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위 피트(Fit)'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전신을 움직이도록 해 좀 더 높은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다. 이용자들의 동작을 감지하는 매트 '위 밸런스 보드'는 일반 수건 면적으로, 압력 감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고객들은 TV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기면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왔던 위의 스포츠게임이 복싱이나 테니스 등 주로 팔 운동 위주였다면 위 피트는 전신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매트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패키지 가격은 8800엔으로 책정됐다. 다른 나라에서의 발매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이날 일본 치바현에서 가진 제품발표회를 통해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기에도 싫증이 나게 마련"이라며 "위의 인기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고객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니가 최근 플레이스테이션3(PS3) 게임기 가격을 인하하면서 닌텐도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우리는 소니와 목표가 다르다"면서 "가격 정책에 주력하기보다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위 사용자들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빈도를 높이기 위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콜센터 운영에도 나선다.
NTT와 제휴를 맺고 위 사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을 도울 콜센터를 연내에 오픈 할 계획이다. 각종 문의응답은 물론, 부품이나 주변기기 제공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게임 다운로드와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콜센터와 다운로드 서비스가 정착되는 내년 말이면 현재 40% 수준인 인터넷 접속 비율을 50%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TV화면 보면서 고강도 전신운동
게임 관심없는 고객층 확보 전략
닌텐도의 인기 비디오게임기인 '위'가 본격적인 실내 운동기기로 거듭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닌텐도가 오는 12월부터 에어로빅과 축구, 스키, 스노보드 등의 운동을 실내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게임 소프트웨어와 동작감지 매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위 피트(Fit)'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전신을 움직이도록 해 좀 더 높은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다. 이용자들의 동작을 감지하는 매트 '위 밸런스 보드'는 일반 수건 면적으로, 압력 감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고객들은 TV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기면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왔던 위의 스포츠게임이 복싱이나 테니스 등 주로 팔 운동 위주였다면 위 피트는 전신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매트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패키지 가격은 8800엔으로 책정됐다. 다른 나라에서의 발매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이날 일본 치바현에서 가진 제품발표회를 통해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기에도 싫증이 나게 마련"이라며 "위의 인기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고객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니가 최근 플레이스테이션3(PS3) 게임기 가격을 인하하면서 닌텐도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우리는 소니와 목표가 다르다"면서 "가격 정책에 주력하기보다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위 사용자들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빈도를 높이기 위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콜센터 운영에도 나선다.
NTT와 제휴를 맺고 위 사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을 도울 콜센터를 연내에 오픈 할 계획이다. 각종 문의응답은 물론, 부품이나 주변기기 제공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게임 다운로드와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콜센터와 다운로드 서비스가 정착되는 내년 말이면 현재 40% 수준인 인터넷 접속 비율을 50%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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