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 지속"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의 혼조 소식에도 나흘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7.75포인트(0.38%) 오른 2,048.87로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2.84포인트(2.60%)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에 비해 1.65포인트(0.20%) 상승한 819.91로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하루 만에 혼조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 증시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40.75포인트(0.24%) 상승한 17,215.09, 대만의 가권지수도 74.13포인트(0.77%) 오른 9.713.96을 각각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도 닷새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92포인트(0.47%) 상승한 5,798.39, 상하이A지수는 28.22포인트(0.47%) 오른 6,086.83으로 개장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부진한 미국 증시에비해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과 옵션만기일에 다른 부담에도 코스피지수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일단 지수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단기적으로는 상승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무리한 추격매수 보다는 저점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정상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지수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별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업황 호조과 실적 모멘텀이 내재된 내수 및 금융업종 등 후발주 성격을 가진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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