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업체와 잇단 제휴 국내외로 사업확대 나서
IT서비스 업계의 맞수인 삼성SDS와 LG CNS의 격전장이 IT컨설팅 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두 회사는 경쟁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외국계 컨설팅 전문업체와 손잡고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면서 단순 SI(시스템통합) 사업에서 벗어나 IT컨설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국내 IT컨설팅 시장은 공공, 금융, 통신ㆍ미디어, 제조ㆍ서비스분야를 합쳐, 올해 약 38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IBM과 엑센추어가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가 입지확대를 노리는 상황이다.
사업부문 형태로 컨설팅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SDS와 LG CNS는 급성장중인 IT컨설팅시장에서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의 벽을 넘기 위해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지난달 아치스톤 컨설팅, 델파이그룹, 에드가 던 앤 컴퍼니, 재블린 전략 리서치 등 4개의 글로벌 컨설팅업체와 독점적인 제휴를 체결했다. LG CNS는 제조 및 서비스 SCM(공급망관리), BPMㆍKM(기업프로세스관리ㆍ지식경영), 금융컨설팅 등 분야별로 이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외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도 1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2일 세계 3위의 컨설팅 업체인 프랑스의 캡제미나이와 지적재산권 및 브랜드 공유 등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SDS는 캡제미나이를 통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해외법인들에 대한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하고, 캡제미나이는 삼성SDS를 통해 아시아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삼성SDS와 LG CNS의 적극적인 제휴 행보는 단기간내 IBMㆍ엑센추어 등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컨설팅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는데 있어 전문 컨설팅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실적으로 기업의 IT투자비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IT의 효과와 효율 극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T컨설팅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컨설팅 역량의 강화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들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은 단순히 해당 기업의 IT부분 뿐 아니라 그 기업 자체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컨설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파워와 레퍼런스 등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업체들과의 충분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정렬기자 songjr@
IT서비스 업계의 맞수인 삼성SDS와 LG CNS의 격전장이 IT컨설팅 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두 회사는 경쟁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외국계 컨설팅 전문업체와 손잡고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면서 단순 SI(시스템통합) 사업에서 벗어나 IT컨설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국내 IT컨설팅 시장은 공공, 금융, 통신ㆍ미디어, 제조ㆍ서비스분야를 합쳐, 올해 약 38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IBM과 엑센추어가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가 입지확대를 노리는 상황이다.
LG CNS는 지난달 아치스톤 컨설팅, 델파이그룹, 에드가 던 앤 컴퍼니, 재블린 전략 리서치 등 4개의 글로벌 컨설팅업체와 독점적인 제휴를 체결했다. LG CNS는 제조 및 서비스 SCM(공급망관리), BPMㆍKM(기업프로세스관리ㆍ지식경영), 금융컨설팅 등 분야별로 이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외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도 1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2일 세계 3위의 컨설팅 업체인 프랑스의 캡제미나이와 지적재산권 및 브랜드 공유 등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SDS는 캡제미나이를 통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해외법인들에 대한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하고, 캡제미나이는 삼성SDS를 통해 아시아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삼성SDS와 LG CNS의 적극적인 제휴 행보는 단기간내 IBMㆍ엑센추어 등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컨설팅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는데 있어 전문 컨설팅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실적으로 기업의 IT투자비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IT의 효과와 효율 극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T컨설팅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컨설팅 역량의 강화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들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은 단순히 해당 기업의 IT부분 뿐 아니라 그 기업 자체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컨설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파워와 레퍼런스 등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업체들과의 충분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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