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가 볼을 주워 주려던 관중의 팔을 밟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22일(한국시간) "에버턴 팬이 지난 주말 구디슨파크에서 치러진 맨유-에버턴전 경기 도중 호날두에게 축구화로 밟혔다는 신고를 해와 경찰이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이번 사건을 맡은 머시사이드 경찰이 목격자와 경기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에게 밟혔다고 주장하고 있는 칼 로이드(34)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터치라인을 벗어난 볼을 주워주려는 순간 호날두가 축구화 징으로 내 오른쪽 팔을 찍었다"며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 나는 그저 볼을 되돌려주려고 했을 뿐"이라며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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