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서비스 세계 선도국가 위상

전자정부 로드맵 연내 완료
내일 추진성과 보고회 열어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인도네시아ㆍ몽골 등 전세계 12개국을 대상으로 시스템수출을 통해 3억6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미국 브라운대학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명품 전자정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각 부처 장관 및 전자정부 관련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년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자정부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집대성하는 자리로, 전자정부 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의 발굴 및 전파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수요자인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정부에서 기반조성, 참여정부에서 본격 추진=전자정부사업은 국민의 정부에서 전자민원(G4C), 전자조달(나라장터) 등 11대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기반이 조성됐으며, 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8월에 `전자정부 로드맵'이 수립되면서 본격화됐다.

전자정부 로드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열린 전자정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일하는 방식 혁신 △대국민 서비스 혁신 △정보자원 관리 혁신 △법ㆍ제도 혁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31대 과제로 구성된다. 현재 약 91%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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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그동안 유관기능별로 다수 부처간의 연관 과제를 사업화해 수요자(국민) 중심의 통합된 서비스를 전달하고 업무혁신과 긴밀히 연계해 정부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등의 가시적인 개선효과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자정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자정부 수준 2년 연속 브라운대 평가 1위, UN 5위=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UN의 세계 전자정부 준비지수에서 2004년부터 2년간 5위를 차지하고 미 브라운대학 전자정부 평가에서 198개국 중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자정부분야 세계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특히 국제기구와 각 국의 역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자정부시스템이 지난 5년 동안 인니ㆍ몽골 등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돼, 총 3억6000만달러의 수입을 창출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화 역기능에 적극 대처하는 등 그동안 추진된 전자정부사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내년부터 `차세대 전자정부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와 함께 전자정부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 박람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연계 개최되고, 일본ㆍ중국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주요국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전자정부포럼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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