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 규제 여파… 8월 증가폭 월평균 70%선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감독당국의 전방위 규제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올 8월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이 4조5000억원으로 7월의 3조2000억원에 비해 1조3000억원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은행권의 월평균 중기 대출 증가액인 6조4000억원의 70% 수준이다. 이에 따라 8월말 현재 은행권의 중기대출 잔액은 349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6조원 증가했다.
8월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8월말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조5000억원(0.7%) 증가한 21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위는 금융감독당국이 중기대출 및 주택대출에 대한 리스크 강화조치에 나선데다 은행들도 대출경쟁을 자제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9월 이후에도 중기대출 및 주택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감독 당국은 앞으로도 중기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기대출의 용도외 유용 여부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활비율(DTI) 운용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송정훈기자 repor@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감독당국의 전방위 규제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올 8월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이 4조5000억원으로 7월의 3조2000억원에 비해 1조3000억원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은행권의 월평균 중기 대출 증가액인 6조4000억원의 70% 수준이다. 이에 따라 8월말 현재 은행권의 중기대출 잔액은 349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6조원 증가했다.
8월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8월말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조5000억원(0.7%) 증가한 21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위는 금융감독당국이 중기대출 및 주택대출에 대한 리스크 강화조치에 나선데다 은행들도 대출경쟁을 자제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9월 이후에도 중기대출 및 주택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감독 당국은 앞으로도 중기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기대출의 용도외 유용 여부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활비율(DTI) 운용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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