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매출확대 위해 3년간 400억엔 투자


마쓰시타전기가 브릭스(BRICs) 4개국과 베트남 시장에서의 판매확대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쓰시타가 이들 국가에서의 매출을 크게 늘리기 위해 앞으로 3년간 400억엔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마쓰시타는 판매망을 확충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해 부유층 고객들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2006회계연도(2006.4~2007.3)에 2300억엔 수준이었던 이들 지역 매출을 오는 2009회계연도(2009.4~2010.3)에는 5800억엔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5개국 중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총 투자액의 4분의 1이 넘는 100억엔 이상을 러시아 시장에 투입, 제품 공급망을 재정비한다. 모스크바의 판매전문 자회사를 통해 소매점포들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재 2200여개에 달하는 대리점 수를 빠르면 내년 3월까지 700여개로 통합해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주요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하는 판매 촉진 캠페인도 준비중이다.

마쓰시타는 해외 매출을 매년 1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오쓰키 히토시 이사는 "이들 5개 시장에서의 성적이 해외 판매목표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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