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ㆍHPㆍIBM 등 이달부터 잇따라 출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일 AMD 쿼드코어(CPU 4개 장착) 프로세서를 탑재한 블레이드 서버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3분기에 AMD 쿼드코어 서버들이 잇따라 시판될 전망이다.

한국썬ㆍ한국HPㆍ한국IBMㆍ유니와이드ㆍ이슬림코리아ㆍ델 등이 이르면 9월, 늦어도 내년 초까지 2소켓 방식 AMD 쿼드코어 서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소켓 방식은 AMD코리아가 이르면 12월 공급할 예정인 만큼 내년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썬(대표 유원식)이 12일 출시한 '블레이드 x8440'은 썬 쏠라리스 운영체제(OS), AMD 코드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썬은 그동안 경쟁사 대비 뒤져온 x86서버 시장에서 차별화 된 제품 라인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랙마운트형 서버와 기존 블레이드 서버 제품군에도 AMD 쿼드코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도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도 AMD 프로세서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고성능컴퓨팅(HPC)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AMD 쿼드코어 탑재 'x3455'를 HPC 전용서버로 내놓는다. AMD 쿼드코어 탑재 블레이드 서버인 LS41ㆍLS21 등 총 3종을 10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명한신 차장은 "국내업체들은 클록속도를 높인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2.5㎓ 제품이 나올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런칭을 하고 10월에는 일부 모델에 한해 과도기적 형태로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AMD프로세서 전용 국내 총판인 SK네트웍스를 통해 이르면 11월 블레이드 제품을 우선 선보이고 내년 1월에 랙마운트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업체인 유니와이드(대표 김근범)는 이 달부터 주문자생산방식(OEM) 형태로 기존 AMD 듀얼코어 서버 제품(익스트림 1512)에 쿼드코어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SV5-2500, SV5-2400 등 4가지 모델을 10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슬림코리아는 야후코리아ㆍ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포털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웹서버 시장에서 AMD 쿼드코어 제품으로 점유율을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델코리아(대표 김인교)가 이르면 연말 2소켓 방식 서버(R805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지숙기자 new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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