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와 과도정부가 북부와 남부지방의 계엄령을 해제하지 않은 채 연말로 예정된 총선을 치를 방침이어서 반(反)군부 단체와 정당의 반발이 거세다.
탁신 치나왓 전(前) 총리가 창당했다가 해체된 `타이 락 타이`(TRT)의 후신인 `국민의 힘`당(PPP)은 9일 자유로운 정치 토론을 위해 총선 전에 계엄령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수라퐁 수엡옹리 PPP 사무총장은 "국가를 위해 이번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계엄령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과 반 군부 단체인 민중민주주의운동(CFPD)도 총선일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되는 즉시 계엄령을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정당과 단체는 "전국의 절반이 아직도 계엄령 하에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태국이 민주주의로 복귀할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계와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등도 지난달 조속한 계엄령 해제를 태국 군부와 과도정부에 촉구했었다.
군부와 과도정부는 그동안 계엄령이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고,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총선 전에 계엄령을 풀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태국 군부는 작년 9월19일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전국 76개 주에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지난 1월26일 방콕을 포함한 중부지방 41개 주의 계엄령은 해제했으나 탁신 전 총리의 지지기반이 강한 북부지방과 이슬람 무장세력의 폭력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남부지방 등 나머지 35개 주에서는 사회 불안을 이유로 계엄령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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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치나왓 전(前) 총리가 창당했다가 해체된 `타이 락 타이`(TRT)의 후신인 `국민의 힘`당(PPP)은 9일 자유로운 정치 토론을 위해 총선 전에 계엄령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수라퐁 수엡옹리 PPP 사무총장은 "국가를 위해 이번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계엄령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과 반 군부 단체인 민중민주주의운동(CFPD)도 총선일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되는 즉시 계엄령을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학계와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등도 지난달 조속한 계엄령 해제를 태국 군부와 과도정부에 촉구했었다.
군부와 과도정부는 그동안 계엄령이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고,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총선 전에 계엄령을 풀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태국 군부는 작년 9월19일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전국 76개 주에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지난 1월26일 방콕을 포함한 중부지방 41개 주의 계엄령은 해제했으나 탁신 전 총리의 지지기반이 강한 북부지방과 이슬람 무장세력의 폭력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남부지방 등 나머지 35개 주에서는 사회 불안을 이유로 계엄령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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