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본 유치로 공개경쟁입찰
내달 1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TFT LCD 제조업체 비오이하이디스(대표 박해성)가 4일자로 기업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들어간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이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비오이하이디스는 내달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10월 22일~11월 9일까지 예비실사, 11월 15일까지 입찰서류 접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박해성 대표는 "법정관리 하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안정적 제품공급을 통해 경영상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는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TFT LCD 시장 상황 악화와 유동성 위기로 지난 해 9월 8일 법정관리를 신청해 지난 5월 31일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 모기업이었던 중국 BOE그룹과의 지분 관계도 모두 소멸됐다. 이 회사는 지난 1989년 현대전자 LCD 사업본부로 출발, 2001년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하이디스로 사명을 바꾸고, 2003년 중국의 BOE그룹에 인수됐다.

한편 인수의향서 및 입찰서류는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본사건물(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에서 접수하며, 입찰관련 각종 제출서류는 매각주간사로부터 직접 수령하거나, 비오이하이디스 홈페이지(www.boehydis.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윤규기자 yk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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