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한국 비보이팀의 공연을 호평했다. NYT는 12일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의 `스핀 오디세이` 공연을 소개하면서 장시간의 안무와 대담한 곡예적 움직임이 조화를 이룬 이들의 공연은 80년대의 유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춤인 비보이가 어떻게 국제적인 예술 형태로 탈바꿈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대 그리스 장편 서사시 `오디세이`를 모티브로 해서 트로이 원정에서 승리한 영웅 오디세이 일행의 모험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70분짜리 작품인 `스핀오디세이` 공연 모습을 전하면서 25년 전 미국 브롱스에서 힙합의 하부 장르로 출발한 비보이가 국제적인 예술 장르로까지 변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이 브레이크댄스나 비보이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전면에 있다며한국 비보이팀은 팝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고 광고나 잡지, 드라마 등에도 등장하면서 국가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라스트포원 매니저의 말을 인용, 한국의 문화가 매우 보수적이고 엄격한 데다 교육 시스템이 숨막히기 때문에 젊은층에게 비보이가 호소력을 갖고 있다며 힙합과 비보이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탈출구처럼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한국의 다른 비보이팀 익스트림크루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와 익스프레션의 `마리오네트`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 팀들과 같이 다른 나라 팀들도 다른 장르에 브레이크 댄스를 접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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