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방 한국수력원자력 사업본부장
일본 니가타 지방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근 가리와 원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 원전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원전은 지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전은 부지선정을 비롯해 설계할 때부터 지반과 지진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짓는다. 특히 부지선정 과정에서도 지반조사 및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의 권위 있는 지진, 지질 전문가들이 참여,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원전의 내진설계 수준이 다른 여타 시설물보다 월등히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에선 원자력발전소 내진설계 기준이 대형 병원과 같은 일반 특등급 구조물보다도 낮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내진설계 개념의 차이를 모르는 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의 내진설계 기준값은 0.2g(g는 지진의 충격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원전 바로 밑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얘기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관측되었던 지진 중 최대규모는 5.3으로 에너지가 규모 6.5 지진의 약 30분의 1 수준이다.
원전은 또한 지진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히 감지, 지진 규모에 따라 가동 또는 중지토록 하는 등의 단계적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기별로 10여개의 지진계측기를 설치, 지진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만일 내진 설계값의 20분의 1 수준인 0.01g의 지진동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령하고, 0.1g의 지진동이 감지되면 일단 발전소를 정지시킴으로써 지진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토록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특히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원전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원전지진안전 특별대책팀'을 구성, 원전의 종합점검을 수행중이다. 이를 통해 지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모든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일본 니가타 지방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근 가리와 원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 원전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원전은 지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전은 부지선정을 비롯해 설계할 때부터 지반과 지진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짓는다. 특히 부지선정 과정에서도 지반조사 및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의 권위 있는 지진, 지질 전문가들이 참여,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원전의 내진설계 수준이 다른 여타 시설물보다 월등히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에선 원자력발전소 내진설계 기준이 대형 병원과 같은 일반 특등급 구조물보다도 낮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내진설계 개념의 차이를 모르는 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원전은 또한 지진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히 감지, 지진 규모에 따라 가동 또는 중지토록 하는 등의 단계적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기별로 10여개의 지진계측기를 설치, 지진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만일 내진 설계값의 20분의 1 수준인 0.01g의 지진동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령하고, 0.1g의 지진동이 감지되면 일단 발전소를 정지시킴으로써 지진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토록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특히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원전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원전지진안전 특별대책팀'을 구성, 원전의 종합점검을 수행중이다. 이를 통해 지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모든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