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 최대 25% 상승
"정전사태가 삼성전자 주가에 호재로 작용"
반도체주가 삼성전자[005930]의 공장 가 동 중단에 따른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전으로 인한 삼성전자 기흥 공장의 가동 중단이 낸드플래시 수급 개선으로 이 어지면서 이 회사 주가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16% 오른 62만1천원, 하이닉스는 2.79% 상승한 3만8천700원에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오르며 기흥 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보다 5.25%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정전사태로 낸드플래시 고정거래 가격이 15~25% 상승했다고 대만의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D램 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월 생산량이 5.5%까지 줄어들면서 세계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2.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8기가비트 멀티레벨셀(MLC)은 지난 달 7.9달러에서 이달 9.1달러로 15% 정도 올랐고 하이닉스 제품도 10~15%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폭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고정거래 가격 결정시기도 통상 월 중반 이후에서 월 초반으로 앞당겨졌다"면서 "이를 감안할때 이달 3일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동 중단이 없었다면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낸드 플래시 가격이 약 보합세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생산 차질 정도가 추가 확인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낸드 플래시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 기대감에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분기의 2배 수준이 1조7천800억원, 하이닉스는 전분기의 10배 수준인 4천70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전사태가 삼성전자 주가에 호재로 작용"
반도체주가 삼성전자[005930]의 공장 가 동 중단에 따른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전으로 인한 삼성전자 기흥 공장의 가동 중단이 낸드플래시 수급 개선으로 이 어지면서 이 회사 주가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16% 오른 62만1천원, 하이닉스는 2.79% 상승한 3만8천700원에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정전사태로 낸드플래시 고정거래 가격이 15~25% 상승했다고 대만의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D램 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월 생산량이 5.5%까지 줄어들면서 세계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2.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8기가비트 멀티레벨셀(MLC)은 지난 달 7.9달러에서 이달 9.1달러로 15% 정도 올랐고 하이닉스 제품도 10~15%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폭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고정거래 가격 결정시기도 통상 월 중반 이후에서 월 초반으로 앞당겨졌다"면서 "이를 감안할때 이달 3일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동 중단이 없었다면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낸드 플래시 가격이 약 보합세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생산 차질 정도가 추가 확인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낸드 플래시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 기대감에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분기의 2배 수준이 1조7천800억원, 하이닉스는 전분기의 10배 수준인 4천70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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