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에 공급 양해각서… 동영상 20인치로 확대


일진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일진DSP(대표 김하철)는 유럽 2위 통신회사인 프랑스텔레콤과 나노프로젝터 공급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일진DSP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나노프로젝터 제품검사와 시장조사 등을 거친 뒤 프랑스텔레콤 휴대전화 모델인 '오렌지'에 나노프로젝터를 적용, 유럽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나노프로젝터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영상 등을 소형 스크린과 벽면 등에 비춰 화면 크기를 최대 20인치로 확대해 볼 수 있게 하는 제품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국 코닝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글로벌 해외기업들이 관련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통신회사와 함께 상용화에 나선 사례는 일진DSP가 유일하다.

일진DSP는 앞서 SK텔레콤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노프로젝터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내수 및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유수 통신회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진DSP는 지난 달 일진디스플레이로부터 분할된 자회사로 일진디스플레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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