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이 아시아 지역에 TV 채널 3개를 신설하는 등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3일 보도했다.
IHT에 따르면 BBC는 상업부문인 BBC 월드와이드 산하의 BBC 글로벌 채널스를 통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BBC 지식(Knowledge)` 채널과 `BBC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12시간 방송하는 어린이 채널인 `씨비비스`(CBeebies)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BBC 지식 채널은 다큐멘터리 채널로 문화와 탐험 관련 내용을 다루는 `더 월드`와 인체와 심리를 연구하는 `피플`, 역사물인 `더 패스트`,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비즈니스` 등을 내보낸다.
BBC 라이프스타일 채널은 음식과 패션, 미용, 육아, 자기개발, 건강, 집 꾸미기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진출한 디즈니의 디스커버리 트래블 & 리빙 채널과 정면에서 경쟁을 벌인다.
BBC 글로벌 채널스 아시아.태평양 부문의 레오-머커로우 수석 부사장은 이들 두채널에 대해 1년 안에 마쳐야 하는 범 아시아 진출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으며 BBC 글로벌 채널스의 데런 차일즈 이사는 내년에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고해상도(HD) 채널을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어린이 채널인 씨비비스의 경우 영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편성방식으로 경쟁방송들과 차별화 할 계획이다. 씨비비스는 애니메이션의 비중은 8~11% 정도로 줄이고 대신 실제 사람이 출연하는 쇼를 늘리는 방식으로 방송 시작 5년만에 2~6세 어린이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BBC의 새 채널들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포장해 아시아에 내보내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일즈 이사는 2008년 하반기까지 인도와 중국에서 방송을 위해 현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의 새 채널들은 디즈니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이미 아시아에서 자리를 잡은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시노베이트가 실시한 `팬 아시안 크로스 미디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즈니 네트워크에서 내보내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애니멀 플래닛, 디스커버리 트래블 앤드 리빙 채널은 아시아 지역의 케이블.위성 채널 중 상위 10위권에 모두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머커로우 부사장은 BBC 채널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다른 방송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즈니 네트워크 아시아의 탐 키브니 이사는 "디스커버리 트래블 앤드 리빙 채널은 질도 좋고 재미도 있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위해 방송을 보는 충성심 높은 시청자층을 갖고 있다"고 말해 BBC의 새 채널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였다.
BBC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아시아 지역 업계지인 콘텐츠아시아의 편집자 제닌 스타인은 아시아에서 BBC 글로벌 채널스의 가장 큰 도전은 뉴스를 뛰어넘어 다른 장르까지 BBC의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BBC는 마지막으로 아시아에 진출하는 세계 대형 TV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중 하나"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BBC는 처음 진출한 방송사들보다 10년 이상 뒤처져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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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T에 따르면 BBC는 상업부문인 BBC 월드와이드 산하의 BBC 글로벌 채널스를 통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BBC 지식(Knowledge)` 채널과 `BBC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12시간 방송하는 어린이 채널인 `씨비비스`(CBeebies)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BBC 지식 채널은 다큐멘터리 채널로 문화와 탐험 관련 내용을 다루는 `더 월드`와 인체와 심리를 연구하는 `피플`, 역사물인 `더 패스트`,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비즈니스` 등을 내보낸다.
BBC 라이프스타일 채널은 음식과 패션, 미용, 육아, 자기개발, 건강, 집 꾸미기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진출한 디즈니의 디스커버리 트래블 & 리빙 채널과 정면에서 경쟁을 벌인다.
BBC는 어린이 채널인 씨비비스의 경우 영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편성방식으로 경쟁방송들과 차별화 할 계획이다. 씨비비스는 애니메이션의 비중은 8~11% 정도로 줄이고 대신 실제 사람이 출연하는 쇼를 늘리는 방식으로 방송 시작 5년만에 2~6세 어린이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BBC의 새 채널들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포장해 아시아에 내보내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일즈 이사는 2008년 하반기까지 인도와 중국에서 방송을 위해 현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의 새 채널들은 디즈니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이미 아시아에서 자리를 잡은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시노베이트가 실시한 `팬 아시안 크로스 미디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즈니 네트워크에서 내보내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애니멀 플래닛, 디스커버리 트래블 앤드 리빙 채널은 아시아 지역의 케이블.위성 채널 중 상위 10위권에 모두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머커로우 부사장은 BBC 채널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다른 방송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즈니 네트워크 아시아의 탐 키브니 이사는 "디스커버리 트래블 앤드 리빙 채널은 질도 좋고 재미도 있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위해 방송을 보는 충성심 높은 시청자층을 갖고 있다"고 말해 BBC의 새 채널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였다.
BBC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아시아 지역 업계지인 콘텐츠아시아의 편집자 제닌 스타인은 아시아에서 BBC 글로벌 채널스의 가장 큰 도전은 뉴스를 뛰어넘어 다른 장르까지 BBC의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BBC는 마지막으로 아시아에 진출하는 세계 대형 TV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중 하나"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BBC는 처음 진출한 방송사들보다 10년 이상 뒤처져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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