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C는 Ready Made Content의 줄임말로 주로 영화사나 방송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말합니다. 일반 이용자들이 업로드한 콘텐츠라 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제작한 것이라면 이는 UCC가 아니라 RMC에 해당합니다.

RMC가 등장한 이유는 UCC의 한계 때문으로 저작권이 그 핵심입니다. 현재 UCC로 알려진 콘텐츠의 95% 정도는 사실 기존의 방송이나 영화의 일부를 업로드한 RMC로, 이용자가 실제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UCC와 관련된 거액의 소송이 왕왕 발생합니다. 최근 미국의 대형 미디어그룹인 비아콤이 유튜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처럼 이용자들이 단순히 업로드한 기존의 콘텐츠와 이용자들이 손수 제작한 콘텐츠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가 RMC입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사업자들은 최근부터 RMC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주도하는 RMC는 재미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하되 기존 미디어의 강화를 위한 보완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고 UCC 시장이 급격히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용자 관점에서 직접 제작한 UCC와 미디어 사업자들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는 RMC는 각각 별도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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