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ㆍNEC전자, 인원감축 등 비용절감 성과
산요, 자산매각 불구 주력사업 부진 여전
최근 부진탈출을 위해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한창인 썬마이크로시스템스, NEC전자, 산요전기 등의 분기실적이 공개됐다. 썬마이크로와 NEC전자는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요는 대규모 자산매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력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선=블룸버그통신은 썬마이크로시스템스의 2007회계연도 4분기(2007.4~2007.6) 순이익이 3억2900만달러(주당 9센트)에 달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주당 5센트)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선은 3억100만달러(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분기 매출은 38억3500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같은 실적은 인원감축을 비롯한 비용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조너선 슈워츠 CEO는 그동안 3700여명을 정리해고 하는 한편 각종 사업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지난 분기의 영업비용은 14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25% 감소했다.
2007회계연도(2006.7~2007.6) 전체적으로는 4억7300만달러(주당 13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06회계연도의 순손실은 8억6400만달러(주장 25센트)였다. 회계연도 총매출은 138억7300를 기록해 6.2% 증가했다.
◇손실규모 크게 줄인 NEC전자=NEC전자는 비용절감과 비디오 게임기용 반도체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손실액수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NEC전자의 2007회계연도 1분기(2007.4~2007.6)순손실은 13억3000만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억9000만엔보다 78%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57억6000만엔에서 22억3000만엔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은 1735억7000만엔을 기록해 1년 전보다 5% 증가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비용을 줄인 것이 수익성 강화로 연결됐으며 비디오 게임기,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이 회사의 사토 히로시 최고재정책임자(CFO)는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축재정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의 약세 계속되는 산요전기=산요전기는 자회사 매각을 통해 분기흑자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요는 2007회계연도 1분기((2007.4~2007.6)에 25억7000만엔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억7000만엔 순손실과 대조를 이루었다. 이는 금융 자회사인 산요 크레딧의 매각을 비롯해 총 163억1000만엔의 자산 매각수익이 발생한 데 기인한 것이다.
이에 비해 산요의 영업이익은 7억3200만엔에 그쳐, 25억7000만엔을 기록했던 1년전보다 72% 줄어들었다. 매출도 4946억2000만엔으로 1.5% 감소했다. 산요의 마에다 고이치 수석 부사장은 "휴대폰 신모델의 매출이 매우 부진했다"며 이번 회계연도의 휴대폰 판매목표치를 1250만대에서 11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산요, 자산매각 불구 주력사업 부진 여전
최근 부진탈출을 위해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한창인 썬마이크로시스템스, NEC전자, 산요전기 등의 분기실적이 공개됐다. 썬마이크로와 NEC전자는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요는 대규모 자산매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력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선=블룸버그통신은 썬마이크로시스템스의 2007회계연도 4분기(2007.4~2007.6) 순이익이 3억2900만달러(주당 9센트)에 달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주당 5센트)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선은 3억100만달러(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분기 매출은 38억3500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같은 실적은 인원감축을 비롯한 비용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조너선 슈워츠 CEO는 그동안 3700여명을 정리해고 하는 한편 각종 사업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지난 분기의 영업비용은 14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25% 감소했다.
2007회계연도(2006.7~2007.6) 전체적으로는 4억7300만달러(주당 13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06회계연도의 순손실은 8억6400만달러(주장 25센트)였다. 회계연도 총매출은 138억7300를 기록해 6.2% 증가했다.
◇손실규모 크게 줄인 NEC전자=NEC전자는 비용절감과 비디오 게임기용 반도체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손실액수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NEC전자의 2007회계연도 1분기(2007.4~2007.6)순손실은 13억3000만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억9000만엔보다 78%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57억6000만엔에서 22억3000만엔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은 1735억7000만엔을 기록해 1년 전보다 5% 증가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비용을 줄인 것이 수익성 강화로 연결됐으며 비디오 게임기,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이 회사의 사토 히로시 최고재정책임자(CFO)는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축재정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의 약세 계속되는 산요전기=산요전기는 자회사 매각을 통해 분기흑자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요는 2007회계연도 1분기((2007.4~2007.6)에 25억7000만엔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억7000만엔 순손실과 대조를 이루었다. 이는 금융 자회사인 산요 크레딧의 매각을 비롯해 총 163억1000만엔의 자산 매각수익이 발생한 데 기인한 것이다.
이에 비해 산요의 영업이익은 7억3200만엔에 그쳐, 25억7000만엔을 기록했던 1년전보다 72% 줄어들었다. 매출도 4946억2000만엔으로 1.5% 감소했다. 산요의 마에다 고이치 수석 부사장은 "휴대폰 신모델의 매출이 매우 부진했다"며 이번 회계연도의 휴대폰 판매목표치를 1250만대에서 11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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