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0% 매출 성장세 올핸 200억 목표 세웠죠"


엑스퍼넷 이종경 사장은 LG와 미국 EDS가 합작 설립한 STM(현 LG CNS)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해 메인프레임 시스템 엔지니어로 IT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종경 사장은 연세대 정외과 출신이지만 학창 시절부터 뛰어났던 컴퓨터 실력을 인정받아 바로 중대형 컴퓨터 운영 분야로 투입된 케이스. 1999년, 지금은 야후에 흡수된 미국 검색엔진 업체인 잉크토미의 국내 지사 이사로 합류해 검색엔진 분야에서 일하다 2003년 지금의 엑스퍼넷을 창업했다.

20일 구로동에 위치한 엑스퍼넷에서 이 사장을 만나 현재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보유 기술과 취급하는 분야가 다양해 한번에 엑스퍼넷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엑스퍼넷은 간단히 어떤 회사인가.

자체 개발한 IPS를 비롯한 보안장비 및 솔루션, 미국 업체를 통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WAS 가속기, 검색엔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일견 사업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보안이나 WAN 가속장비나 관련 서비스는 모두 우리가 지향하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부문을 벗어나지 않는다.

기업 엔드투엔드에 이르는 보안과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서비스가 주력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검색엔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가.

우선 엑스퍼넷은 2004년 검색엔진을 개발해 현재까지 삼성전자, MBC, KBS, LIG, 조달청, 신세,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검색솔루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조용했던 것은 각 산업별로 레퍼런스를 우선 확보한 뒤 알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여기에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동영상 검색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해 하반기부터는 검색엔진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 CNS에서는 메인프레임 엔지니어였지만 이후 미국 검색엔진 회사인 잉크토미의 국내 지사에 입사해 국내 영업을 추진해온 만큼 검색엔진 사업은 개인적으로도 무척 의미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 설립 후 이제 4년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어떤가.

엑스퍼넷은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뜻이 맞는 직원들과 함께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다. 이후 4년을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매년 200%의 매출 성장을 거둬 올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미 있는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거래선 확대, 흑자 경영기조가 지난 4년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기업 공개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기업공개가 기업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신규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성장의 필요성, 기업 비전 제시에 기업 공개는 장점이 많다.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한 성장사업을 확실히 하면 이에 대한 계획도 보다 구체화 할 생각이다.


◇ 이종경 사장 약력

- 생년월일 : 1968년 9월 30일

- 고향 : 전남 순천

- 가족관계 : 부인과 2남

- 학력 : 배문고 졸업,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경력

1994 LG CNS 입사

1999 잉크토미코리아 이사

2002 펜타시스템 ESM 팀장

2003 10월 ~ 현재 엑스퍼넷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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