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비젼ㆍ에코프로 신규상장… 하반기도 60곳 청구예정


IT벤처기업들의 코스닥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로비젼, 에코프로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개사의 첫 거래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바로비젼은 1994년 설립된 무선인터넷솔루션 업체로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돼 환경소재, 화학필터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회사로,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상장 주선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또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메모리앤테스팅의 신규 상장식을 가졌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메모리앤테스팅은 반도체테스터, MCP 및 스택IC 제공업체이다.

코스닥시장에는 이달 들어서만 모바일게임업체인 컴투스, 터치스트린 회사인 디지텍시스템스를 비롯해 메모리앤테스팅이 신규 입성했고, 조만간 무선인터넷솔루션 업체인 아로마소프트의 신규 상장도 예정돼 있는 등 IT벤처기업들이 진출이 활발하다.

이처럼 벤처기업들의 코스닥 진출이 증가한 데는 무엇보다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이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53개에 달하고, 하반기에도 약 60여개사가 청구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IPO 청구실적이 증가한 데는 무엇보다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따른 자금조달 수요 증가, 심사기준의 투명화에 다른 예측가능성 제고, 규제완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12%) 빠진 818.92로 장을 마치며 사흘째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에는 코스피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지만 장후반 하락반전하며 마감했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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