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5.17P 올라 5년만에 820 회복

8일만에 약세 전환 4.57P 내린 1889.96



코스닥지수가 5년여 만에 820선을 회복했다. 반면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24%) 내린 1889.96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1900선을 돌파하는 에너지를 분출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리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2.67%), 증권(-2.34%), 은행(-2.26%) 업종 등의 낙폭이 컸다. 전기가스(2.02%), 화학(1.20%), 종이목재(0.5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오른 반면 실적 호평 속에 상승 출발했던 LG필립스LCD는 하락했다. 또, 국민은행(-2.96%), 신한지주(-0.16%), 우리금융(-0.20%)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하며 5년여만에 8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53%) 오른 820.02에 마감됐다.

운송장비부품(3.80%), 기타제조(3.53%), 기계장비(2.11%), 비금속(1.94%), 디지털콘텐츠(1.54%), 반도체(1.44%) 등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주성엔지니어링, NHN, 하나투어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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