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공학분야에서 남녀학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이 공학전공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을 동료로 인식하는 등 학문 가운데 대표적 남성 중심 영역으로 꼽혀왔던 공학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의 1차 년도 사업 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5대 권역에 각 1개씩의 선도 대학을 선정하고, 성 인지적(gender-perspective)관점의 공학교육 개편을 통해 공과대학 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도대학 중 하나인 성균관대 공대는 전공기초과목인 `과학기술문서 작성 및 발표' 수업에 여성 친화적 소재를 활용하고, 여학생들에게 리더와 발표자 역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 뒤 설문을 실시한 결과 `공학영역은 남성이 잘하는 영역'이라는 문항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학생 비율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36%, 38%로 비슷했다.
수업 전 조사에서는 이 문항에 긍정적 답을 한 학생의 비율이 남학생은 64%였고 여학생 스스로도 75%에 달했다.
`공학영역에서 남성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수업 전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53%, 8%이었지만, 수업 후에는 남학생의 긍정비율은 27%로 낮아졌고 여학생은 긍정적 답변을 한 사람이 없었다.
이밖에도 연세대 공대는 성 인지적 공간계획(도시공학), 생명공학과 여성공학인의 역할(생명공학) 등 7개 과목을 개설했고 군산대는 여성엔지니어의 기계, 장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험실습 과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거뒀다.
산자부와 교육부는 5개 대학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이 권역별로 유사한 여건을 가진 다른 대학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종기자 hijong@
여학생들이 공학전공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을 동료로 인식하는 등 학문 가운데 대표적 남성 중심 영역으로 꼽혀왔던 공학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의 1차 년도 사업 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5대 권역에 각 1개씩의 선도 대학을 선정하고, 성 인지적(gender-perspective)관점의 공학교육 개편을 통해 공과대학 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도대학 중 하나인 성균관대 공대는 전공기초과목인 `과학기술문서 작성 및 발표' 수업에 여성 친화적 소재를 활용하고, 여학생들에게 리더와 발표자 역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 뒤 설문을 실시한 결과 `공학영역은 남성이 잘하는 영역'이라는 문항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학생 비율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36%, 38%로 비슷했다.
수업 전 조사에서는 이 문항에 긍정적 답을 한 학생의 비율이 남학생은 64%였고 여학생 스스로도 75%에 달했다.
`공학영역에서 남성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수업 전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53%, 8%이었지만, 수업 후에는 남학생의 긍정비율은 27%로 낮아졌고 여학생은 긍정적 답변을 한 사람이 없었다.
이밖에도 연세대 공대는 성 인지적 공간계획(도시공학), 생명공학과 여성공학인의 역할(생명공학) 등 7개 과목을 개설했고 군산대는 여성엔지니어의 기계, 장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험실습 과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거뒀다.
산자부와 교육부는 5개 대학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이 권역별로 유사한 여건을 가진 다른 대학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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