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 위험을 최고 70%까지 증가시키는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의 24인 공동연구팀은 소아천식 환자 994명과 건강한 아이 1243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제17번 염색체에 있는 ORMDL-3이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천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천식 아이들은 이 변이유전자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60~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 새로운 발견은 소아천식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국립심장-폐연구소(NHLI)의 윌리엄 쿠크슨 박사는 이 유전자는 알레르기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히고 이는 천식이 알레르기 같은 환경적 원인보다는 유전적 원인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여성이 난자를 남편의 정자와 시험관에서 수정시켜 냉동 보관해 둔 배아를 13년만에 해동, 자궁에 착상시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냉동배아를 해동시켜 아기를 낳은 여성으로는 배아의 냉동보관 기간에서 최장기록을 세운 것이다.

데비 비슬리(45)라는 여인은 1990년대 초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 메디컬센터에서 불임치료를 받으면서 남편의 정자와 자신의 난자를 시험관 수정시켜 모두 12개의 배아를 만들었다. 이 중 3개의 배아를 자궁에 주입해 3쌍둥이를 임신했고 임신 중 하나를 잃어 쌍둥이가 탄생했다. 비슬리는 아이를 더 갖기 위해 1996년 남은 냉동배아 중 2개를 해동시켜 착상시켰으나 임신촉진제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실패하고 작년 다시 남은 냉동배아 중 6개를 해동시켜 해동에서 살아남은 4개를 심어 임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