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1200원에 거래마쳐… 공모가 훨씬 웃돌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심사로 꼽혔던 삼성카드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삼성카드는 시초가에서 1000원 빠진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는 공모가인 4만8000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며,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첫 거래 후 삼성카드의 시가총액은 6조7594억원으로 삼성물산에 이어 31위 수준을 기록했다. LG카드(5조8736억원)보다 많은 규모이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1200만주를 주당 4만8000원에 공모해 총 5760억원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 240만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960만주가 일반공모 물량이다. 또 기존 대주주 물량에 대해서는 6개월만 매각이 제한된다. 이를 고려할 때 향후 6개월까지는 유통물량이 18% 수준으로 제한됨에 따라 수급상황은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카드가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삼성그룹에서 삼성카드가 갖는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다.
교보증권 김원열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에버랜드 및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관계사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따른 자산가치 및 전략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배경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수정 자산차기의 확대 가능성 외에도 삼성그룹이 안고 있는 제조 및 금융사 간의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해 향후 삼성카드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는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에 따른 주가 프리미엄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연기자 jypark@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심사로 꼽혔던 삼성카드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삼성카드는 시초가에서 1000원 빠진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는 공모가인 4만8000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며,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첫 거래 후 삼성카드의 시가총액은 6조7594억원으로 삼성물산에 이어 31위 수준을 기록했다. LG카드(5조8736억원)보다 많은 규모이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1200만주를 주당 4만8000원에 공모해 총 5760억원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 240만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960만주가 일반공모 물량이다. 또 기존 대주주 물량에 대해서는 6개월만 매각이 제한된다. 이를 고려할 때 향후 6개월까지는 유통물량이 18% 수준으로 제한됨에 따라 수급상황은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카드가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삼성그룹에서 삼성카드가 갖는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다.
교보증권 김원열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에버랜드 및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관계사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따른 자산가치 및 전략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배경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수정 자산차기의 확대 가능성 외에도 삼성그룹이 안고 있는 제조 및 금융사 간의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해 향후 삼성카드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는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에 따른 주가 프리미엄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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