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현장 파악..고도 낮게 운행해 조종사 과실 가능성
한국인 관광객 13명 등 22명을 태우고 가다 캄보디아 남부 캄포트 산악지역에서 실종된 여객기가 실종 사흘만인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발견됐다.
코브 쿤 후오르 캄포트주 부지사는 "오늘 아침 보코르 산 정상에서 파괴된 비행기 동체를 발견했으나 아직은 접근할 수 없다"며 육로를 통해 수색구조팀을 현장에 접근시키기 위해 관리들이 현장지도 좌표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수색팀은 헬기를 통해 보코르 산 북쪽에서 여객기 추락 현장을 확인했다고 보고했으며 현장에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생존자 확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 헬기 조종사인 텝 시타는 "산 정상에서 (여객기의) 추락 현장을 찾아냈다"고 밝혔으나 생존자의 존재 여부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러나 후오르 부지사는 "아마도 (탑승객들이) 생존해 있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수색팀은 이날 오전 대형 헬기 4대 및 소형 헬기 2대, 총리실 소속 특별 헬기 2대, 경찰청장 헬기 1대 등 총 9대의 헬기와 2천명의 군경요원 등 인력을 대거 보강해 수색작전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태국 미군기지는 P-3C(대잠수함 초계기)를 캄보디아에 투입,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으며 전날 날씨 때문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인공위성 촬영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전날 프놈펜에 도착한 오갑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대사는 시아누크빌 공항 관제탑이 지난 25일 여객기가 실종되기 직전 "고도가 너무 낮다"고 사고기에 경고했으며사고기 조종사는 "이곳 지형은 내가 잘 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해 이 번 여객기 추락사고는 조종사 과실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6일 밤 프놈펜에 도착한 한국인 탑승자 가족 18명은 이날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캄포트주 군사령부로 출발했다가 기체 발견 소식에 다시 프놈펜으로 귀환,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한 뒤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인 관광객 13명 등 22명을 태우고 가다 캄보디아 남부 캄포트 산악지역에서 실종된 여객기가 실종 사흘만인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발견됐다.
코브 쿤 후오르 캄포트주 부지사는 "오늘 아침 보코르 산 정상에서 파괴된 비행기 동체를 발견했으나 아직은 접근할 수 없다"며 육로를 통해 수색구조팀을 현장에 접근시키기 위해 관리들이 현장지도 좌표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수색팀은 헬기를 통해 보코르 산 북쪽에서 여객기 추락 현장을 확인했다고 보고했으며 현장에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생존자 확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오르 부지사는 "아마도 (탑승객들이) 생존해 있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수색팀은 이날 오전 대형 헬기 4대 및 소형 헬기 2대, 총리실 소속 특별 헬기 2대, 경찰청장 헬기 1대 등 총 9대의 헬기와 2천명의 군경요원 등 인력을 대거 보강해 수색작전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태국 미군기지는 P-3C(대잠수함 초계기)를 캄보디아에 투입,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으며 전날 날씨 때문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인공위성 촬영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전날 프놈펜에 도착한 오갑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대사는 시아누크빌 공항 관제탑이 지난 25일 여객기가 실종되기 직전 "고도가 너무 낮다"고 사고기에 경고했으며사고기 조종사는 "이곳 지형은 내가 잘 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해 이 번 여객기 추락사고는 조종사 과실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6일 밤 프놈펜에 도착한 한국인 탑승자 가족 18명은 이날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캄포트주 군사령부로 출발했다가 기체 발견 소식에 다시 프놈펜으로 귀환,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한 뒤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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