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업체들 속속 출사표…MP3P업체도 채비
고성장 예상
e북단말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종류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한편, 콘텐츠도 질과 양 측면에서 풍부해지면서 e북이 여름 독서ㆍ출판 시장에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업체 두 곳이 e북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MP3플레이어 업체 등도 e북 시장 진출 채비를 갖추고 있다.
◇눈 피로 억제기능과 저전력 소모로 경쟁력 확보=e북단말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네오럭스와 디지나루로 전자종이를 사용한 e북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MP3플레이어 업체 레인콤도 e북 컨셉제품인 '북2'를 얼마 전 선보인바 있다.
e북단말기 시장은 소니와 아이렉스 등 외산업체가 주도하고 있으나, 단말기 가격이 50만원대로 높고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 업체가 많지 않아 그동안 보급이 미미했다.
그러나 네오럭스와 디지나루가 출시 예정인 단말기는 가격이 30만원대로 저렴하고 국내 콘텐츠업체와 연계해 소설 및 만화, 교육, 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e북단말기가 기존 휴대전화와 PMP, MP3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텍스트 뷰어 기능과 다른점은 전자종이를 사용해 책을 보는 것처럼 눈이 편안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MP 등 IT제품은 LCD 패널에 백라이트 빛으로 글을 보는 방식으로 전력소모가 높고 눈에 피로를 준다. 하지만 e북단말기 경우에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만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약 5000페이지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책을 보는 것처럼 눈에 무리가 없다.
◇국내외 업체들 콘텐츠 연계된 신제품 속속 선봬=네오럭스는 다음달부터 6인치 이잉크 패널을 장착한 e북단말기 '누트(NUUT)'를 판매할 예정이다. 누트는 터치스크린, PDF리더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 거품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와 계약을 통해 전자책 및 교육용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30만원 미만으로 책정돼 있다.
디지나루는 다음달말 e북단말기 '소리북(Soribook)'을 출시한다. 6인치 터치스크린 이잉크 패널을 장착했으며, 영한 및 한영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제공한다. 소리북은 사용자가 PC에서 사용하던 PDF 및 HWP 파일도 지원할 계획이며 교보문고와 제휴해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콤이 올해 CES에서 선보인 '북2'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럭스 강우종 대표는 "이북단말기는 콘텐츠업체들이 안심하고 전자책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단말기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면 내년부터는 e북 단말기와 콘텐츠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고성장 예상
e북단말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종류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한편, 콘텐츠도 질과 양 측면에서 풍부해지면서 e북이 여름 독서ㆍ출판 시장에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업체 두 곳이 e북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MP3플레이어 업체 등도 e북 시장 진출 채비를 갖추고 있다.
◇눈 피로 억제기능과 저전력 소모로 경쟁력 확보=e북단말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네오럭스와 디지나루로 전자종이를 사용한 e북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MP3플레이어 업체 레인콤도 e북 컨셉제품인 '북2'를 얼마 전 선보인바 있다.
그러나 네오럭스와 디지나루가 출시 예정인 단말기는 가격이 30만원대로 저렴하고 국내 콘텐츠업체와 연계해 소설 및 만화, 교육, 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e북단말기가 기존 휴대전화와 PMP, MP3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텍스트 뷰어 기능과 다른점은 전자종이를 사용해 책을 보는 것처럼 눈이 편안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MP 등 IT제품은 LCD 패널에 백라이트 빛으로 글을 보는 방식으로 전력소모가 높고 눈에 피로를 준다. 하지만 e북단말기 경우에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만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약 5000페이지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책을 보는 것처럼 눈에 무리가 없다.
◇국내외 업체들 콘텐츠 연계된 신제품 속속 선봬=네오럭스는 다음달부터 6인치 이잉크 패널을 장착한 e북단말기 '누트(NUUT)'를 판매할 예정이다. 누트는 터치스크린, PDF리더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 거품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와 계약을 통해 전자책 및 교육용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30만원 미만으로 책정돼 있다.
디지나루는 다음달말 e북단말기 '소리북(Soribook)'을 출시한다. 6인치 터치스크린 이잉크 패널을 장착했으며, 영한 및 한영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제공한다. 소리북은 사용자가 PC에서 사용하던 PDF 및 HWP 파일도 지원할 계획이며 교보문고와 제휴해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콤이 올해 CES에서 선보인 '북2'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럭스 강우종 대표는 "이북단말기는 콘텐츠업체들이 안심하고 전자책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단말기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면 내년부터는 e북 단말기와 콘텐츠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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