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보안카메라ㆍPMP 등에 제품 공급


엠텍비젼이 휴대전화에 국한된 반도체 적용범위를 보안카메라, 내비게이션, 게임기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신규 사업부문에서 속속 결과물들을 내 놓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서림테크놀로지(대표 이정민)가 최근 출시한 차세대 보안카메라 제품에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인 '타이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서림테크놀로지는 초기 PC카메라 및 휴대전화 외장형 카메라에 이어 최근 보안카메라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서림테크놀로지 보안카메라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리코딩 기능 등을 통합한 차세대 보안장치로 여기에 타이거가 탑재돼 비디오 디코더(decoder) 기능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이에 앞서 디지털이동방송을 지원하는 MMP인 '메이플'을 광성전자(대표 양호성)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플은 광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원세그(ISDB-T) 모듈에 탑재, 일본시장에서 내비게이션, PMP 등에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엠텍비젼은 올해 4ㆍ4분기 중 근거리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모바일기기를 다룰 수 있는 반도체 부품인 '미켈란젤로'를 일본 모바일 게임기 업체에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휴대전화에 국한된 반도체 부품 적용범위를 다른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최근 들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10% 상당을 비(非) 휴대전화 부문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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