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5조7100억규모…지난해보다 67.9% 늘어


판매자나 구매자 중심이 아닌 e마켓 플레이스(중개형) 형태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7일 통계청의 올 1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에 따르면 e마켓 플레이스 형태의 B2B전자상거래 규모는 5조7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7.9% 늘어 구매자 중심형 거래와 판매자 중심형 거래를 앞질렀다. 다만, 전체 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그쳤다.

e마켓 플레이스란 B2B 형태의 세 가지 유형인 판매형, 구매형, 중개형 가운데 다수 기업의 판매나 구매행위를 중개해 주는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구매자 중심형 B2B거래는 규모면에서는 71조6100억원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으나 같은 기간 성장률은 20.7%였고 판매자 중심형 B2B거래도 28조3800억원으로 57.9% 늘어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e마켓 플레이스형에 뒤졌다.

가격경쟁 유무를 기준으로 나눠 보면 기존 오프라인의 납품형태가 전자상거래로 옮겨간 형식인 협력형 거래액이 79조7020억원으로 전체 B2B 전자상거래액의 74.9%를 차지해 가장 컸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측면에서는 가격경쟁이 이뤄지는 개방형 거래(26조4990억원)가 43.3%로 협력형 거래(27.3%)를 크게 앞질렀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거래와 소비자간 거래(C2C), 일부 B2B 형태 거래를 포함한 1분기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은 3조8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송정훈기자 repo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